충북 보은군 말티재 일원에 조성된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 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등이

올해 5월에 다시 재개장되었습니다.

그중의 하나인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이 왕복 866m,

최대 경사 30도, 최고 속력 분당 60m, 탑승용 차량 캐빈 20인승 2대 세트로 3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속리산 테마파크 모노레일

주소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600 모노레일 승강장

요금

성인 7,000원(경로 6,000원), 소인 4,000원

운영시간

평일 10:00~17:00 주말 09:30~ 18:00

전화

043-542-7998

주차장

승강장 쪽과 건너편 솔향주차장 무료 이용

휴무일

매주 월요일

탑승권은 온라인이 아닌 현장 구입인데 평일에는 한가하지만 성수기와 주말에는 혼잡해서 대기가 있다고 합니다.

1층에서 구입 후에 2층 승강장으로 이동하여 탑승을 하니 내부에 에어컨이 있어 쾌적한 관광이 시작됩니다.

좌석은 각각의 차량에 8개가 있었는데 2대가 같이 움직이는 시스템이며

직원이 같이 탑승해서 작동과 안내를 해줍니다.

급경사인데 느린 속도로서 생각 외로 무섭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철로가 1개라서 성수기와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기에

정상에 올라가서 미리 사전에 내려오는 출발시간을 확인을 하는 것이 좋겠죠.

(제가 갔을 때는 한가해서 원하는 시간에 카페 직원에게 말을 하면 온다고 하네요)

저는 첫 시간을 이용했기에 승객이 적어서 가파르게 올라가며 사방의 멋진 경치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최대 경사가 30도, 정상까지는 약 7~8분 걸려서 다소 아쉬운 짧은 시간이지만 속리산과 구병산 등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가능하면 앞 차량에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모노레일 탑승 이상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절경이 이 모노레일의 하이라이트였는데

날씨가 쾌청해서 더할 나위없었어요.

전망대와 카페가 있는 목탁봉의 야외에도 볼거리가 있었는데

작은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고 있었기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어요.

소원 자물쇠를 걸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옆에 있는 특별한 살구나무 목탁.

소원을 들어주는 100년 된 살구나무 목탁이라니 목탁도 두들겨봅니다.

잘 관리가 되어있는 공간의 정원과 함께 쉴 곳도 있었고 각 지점까지의 거리가 표기되어 있는 이정표로 보니

이 목탁봉까지는 도보로 올 수가 있다고 하는데

모노레일 탑승지점 근처에 도보로 올라올 수 있는 길이 있었어요.

그리고 성수기와 주말에 이 목탁봉에서 내려가는 모노레일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는

그 길을 따라서 내려가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집라인을 이용하는 이들만 이용할 수 있는 출렁다리 115미터인데 집라인보다 무서울 수 있다는 안내문과 함께

카페 뒤쪽으로 있는 출렁다리 문이 잠겨있었어요.

직원 말로는 성수기일 경우는 이 목탁봉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지만 평상 시에는

모노레일 탑승장에서 위쪽으로 말티재 주차장 앞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집라인 차량으로 이동해서 집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집라인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쉬웠어요.

참고로 이 집라인 코스는 한 번에 내려오는 코스가 아니라 8개의 코스로 이루어졌다고 하고 5개의 하프코스도 있다고 하네요.

야외에서 보는 경치도 멋지지만 휴식 차원에서 들어간 카페 목탁봉 베이커리 카페는

3층에 있는 목탁봉 전망대가 있는 건물에 있었는데 커피를 마시면서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뷰 좋은 카페이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일단 3층 루프 탑으로.

바람과 숲과 하늘이 함께 어우러진 경치가 우리의 눈과 마음에 들어옵니다.

또한 무료 망원경들이 있어서 멀리 있는 곳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층에서 연결된 출렁다리와 집라인도 이렇게 보니 더 실감이 나네요.

저 출렁다리는 집라인을 이용하는 이들만 보조 장비를 착용하고 걸어가는 스릴이 있다고 하니 아쉬움은 더 했습니다.

속리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목탁봉외부와 카페 그리고 전망대포

약 1시간 정도의 휴식을 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즐겁고 편한 모노레일탑승도 좋았지만 부근에 다양한 체험과 관광거리가 있는 속리산 테마파크입니다.

모노레일만 이용하기에는 아쉬운 속리산 테마파크입니다.

1) 자생식물원 (무료입장)

모노레일 주차장 아래에 있는 식물원이었는데

온실과 야외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이한 것은 말하는 앵무새가 있었습니다.

2) 솔향 공원 전시관과 도깨비공원 (무료입장)

솔향 주차장 쪽에 있는데 소나무 홍보전시관과 어린이가 할 수 있는 무료로 가능한 레포츠 시설과 함께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도 있습니다.

3) 스카이 바이크와 스카이 트레일

숲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스카이 바이크는 높이 2~9미터의 레일을 따라 전자동 시스템으로

페달 없이 작동하며 소나무 숲 사이를 달리는 것으로 탑승비는 20,000원,

1대당 가격이고 최대 인원은 4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 트레일은 신장 125Cm 이상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집라인의 쾌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레포츠인데 번지점프나 집라인의 요소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15,000원 (1시간 이용)

4) 집라인

다른 레포츠 시설은 모노레일 승강장에 인접한 곳에 있지만

이 집라인은 약 1킬로 정도 떨어진 말티재 전망대 주차장 입구에 있습니다.

금액은 1~8코스 55,000원 5~8코스는 하이라이트 코스인데 35,000원입니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속리산 테마파크는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낭만과 스릴이 있는 곳입니다.

*제7기 충북 누리소통망 서포터즈

강신영님이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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