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족끼리 나들이하기 좋은 '대청댐 물문화관'

​경관이 멋진 대청호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를 싣고 와서 신탄진역에서부터 라이딩을 즐겨 합니다. 그런 분들이 자주 들려서 둘러보는 곳이 대청댐 물문화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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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문화관에서 자전거 전국 자전거 종주 인증 수첩도 판매하고, 물문화관 앞에 빨간 부스에서 인증 도장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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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문화관은 K-water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대청댐에 대한 내용을 홍보하며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세운 곳입니다. 1980년 12월에 준공한 대청댐의 역사가 어느덧 44년이 되면서 대전과 주변 지역에 식수와 용수를 확실하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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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문화관 입구 왼쪽에는 하얀 돌로 만든 조형물이 있습니다. 임재선 조각가의 1997년 작품, '대화-명경지수의 장'이란 작품인데, 이성희 님이 기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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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문화관은 쉬는 날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일이니 방문 시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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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문화관 입구로 들어가면 물문화관 자료도 구할 수 있고, 자전거 종주 인증 수첩도 살 수 있습니다. 어린이 관람객이 오면 '태양광 레이싱 풍력 보트' 만드는 키트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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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문화관을 보시고 나오는데 갑자기 비가 와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청댐 물문화관에는 급할 때 사용하는 우산을 무료 대여하고 있습니다. 이 우산은 K-water 임직원들이 투명 페트병을 직접 수거해서 재활용해서 만든 양우산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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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물문화관 로비에는 모유 수유실도 있고, 응급 환자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도 있습니다. 주변에 오셨다가 급한 일이 생기면 이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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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물문화관은 3개 전시실로 구성했습니다. 1층에는 제1전시실, 2층에는 제2전시실이 있습니다. 옆관으로 가면 제3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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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자원인 물을 관리하는 대청댐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대청댐이 하는 일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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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처럼 여러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갖고 지은 댐을 다목적댐이라고 합니다. 대청댐은 홍수 조절, 용수 공급, 수력 발전, 휴식과 레저공간 제공 등의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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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의 수차 발전기의 모형으로 수력 발전의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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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은 생태관입니다. 전시실 입구에는 물의 높이를 측정하는 수표와 강수량을 재는 측우기 모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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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 생태관에서는 역사적인 자료에서 물관리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단군이 고조선을 세우기 전 아버지인 환웅이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 밑으로 내려와서 신시를 열 때 하늘에서 3,000명과 풍백, 우사, 운사를 데리고 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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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유지하는데 지금만큼이나 물이 중요했기 때문에 물관리를 나라를 다스리는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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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내용은 금강과 대청호의 자연 생태에 관한 것입니다. 금강 생태지도를 보면서 금강이 발원지부터 흘러서 용담댐과 대청댐을 지나 충남을 휘돌아 서해로 흘러 나가는 전체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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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어패류 화석과 금강과 대청호에 살고 있는 살아있는 물고기도 볼 수 있으며, 영상으로 금강 물속 여행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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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시실은 지역문화관입니다. 대청댐이 생기면서 수몰된 지역의 예전 마을 모습과 마을 사람들, 역사 등 인문학적인 대청호 수몰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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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으로 구성된 수몰 마을의 모형도 있습니다. 초가로 된 집이 대부분인데 그중에 기와집이 한 채 있는데 이장님댁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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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문화관 밖으로 나가도 대청호와 함께 볼거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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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문화관 앞 대청호의 모습입니다. 푸른 물결을 보며 마음의 평화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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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녹음이 드리운 대청호의 모습도 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보온 보냉병에 음료수를 담아오시면 물문화관 앞의 공원 벤치에서 시원하게 마시면서 대청호를 바라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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