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에 있는 관세음 길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살펴본다는 길입니다.

남해의 고즈넉한 자연의 분위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이 길에는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대사천 둑방길을 따라 조성된 이 길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입니다.

나라의 흥망이 이 한 번의 전투에 있으니,

원컨대 저로 하여금 신령에게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소서.

정지장군의 남해 관음포 대첩에 대한 내용을 읽어 보며

최영의 홍산대첩, 이성계의 황산대첩, 나세와 최무선의 진포대첩과 함께

고려 말 왜구를 무찌른 4대 대첩으로 불립니다.

화전별곡 제1장의 내용이 걸려 있습니다.

하늘의 끝, 땅의 변두리, 한 점 신선이 사는 섬...

대사천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가 하나 놓여있습니다.

이 구름다리에 능소화가 피어 있는데요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마지막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리를 넘어가면 주차장과 여러 사진 활용 명소가 보입니다.

흔들의자 그네부터 그늘막 쉼터 빨간 액자 사진 명소까지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장미 터널처럼 보이는데요. 지금은 장미는 보이지 않고

능소화가 터널을 가득 채우고 그 위로 일부 능소화가

방긋 웃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흔들 그네 의자입니다.

노랑과 하얀색의 조화로운 색상으로 누구나 앉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며

주위의 녹색과 잘 어우러져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오각형 그늘막 쉼터 겸 피크닉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이 있는 공간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구조와

지붕이 있어 비와 태양을 막을 수 있어 쉬기에 좋습니다.

파고라 출입문을 통과하면

한 양 가족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잔디 뒤에 있는 양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빨간 액자 포토 존은 남해, 고현 해시태그를 달아 놓았으며

액자 포토존 뒤로 지난 유채꽃이 활짝 폈을 때 인기 장소였습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피어있습니다.

일직 핀 코스모스는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메리골드에는 나비가 앉아 꿀을 먹는 모습도 보이는

관음포 연꽃마을의 포토존은 누구나 쉬어가고 싶게 만듭니다.

둑방길 따라 이어진 길 양옆으로 피어난 메리골드 뒤로 돌탑들이 보이는데요

많은 사람의 소망을 담은 길처럼 보입니다.

둑방길 마지막은 둑방길 따라 함께 걸어요

문구가 붙어 있는 둑방문을 통과하는데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나오는 기분이 듭니다.

오각형 피크니 테이블에 앉아 잠시 쉬며

황금밭으로 변한 논과 시원하게 흐르는 대사천을 바라보며

남해 사진여행을 즐겨볼 수 있는 관음포 연꽃마을 둑방길

여러분도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입니다.

관음포 연꽃마을 포토존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포상리 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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