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윤희선 기자

8월 1일부터 오학동 남한강 둔치 야외 물놀이장 개장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 물놀이는 더위를 이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물놀이를 통해 몸을 식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족이나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여주시는 작년 9월부터 오학동 남한강 둔치 시민공원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다. 어린이 놀이마당, 숲속 체험나라, 쉼터, 다목적광장, 야외 물놀이장 등 남한강 둔치를 시민들이 자연을 접하며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그중 곧 개장을 앞둔 야외 물놀이장을 소개한다.

야외 물놀이장 ⓒ 여주시

전체 면적 6,373㎡로 약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은 어린이풀, 유수풀, 성인풀, 수경시설물, 수질정화 시설물이 있다. 특히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행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판다 조형물이 큼직하게 자리 잡은 어린이풀은 아이들의 사랑을 가득 받는 것은 물론, 여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명소로 자리 잡을 듯하다.

어린이풀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판다 조형물을 중심으로 원통 슬라이드와 워터터널, 돌고래 워터젯, 우산원터드롭 등 아이들이 즐거워할 깨알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얕은 수심의 풀장과 다양한 놀이 시설을 마련하면서도 안전성을 가장 고려해 설계한 곳이다. 어린이풀 옆 광장은 야외 테이블을 비치해, 식사나 쉼을 위한 휴게 장소로 조성되어 있다.

성인풀과 유수풀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까지 이용 가능한 유수풀이 외곽을 둘러싸고 있고, 안쪽에는 성인풀장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다. 또한 남한강과 자전거 도로, 수변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주변 경관도 물놀이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남한강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주변의 푸른 경관이 더욱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기타 시설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남녀 탈의실과 화장실, 의무실도 갖추고 있어서 모든 입장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여주시는 지난달부터 설치검사 및 수질검사, 시운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운영되며 태풍이나 강우 시에는 미운영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니, 기억하고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시범운영 동안 무료로 개방하며, 내년에는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나, 여주시민은 할인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할 방침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여주시 하천과 시설관리팀(031-887-3104)으로 문의 바란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올여름 여주 시민의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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