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차신혜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벚꽃비 내리는 싱그러운 햇살 아래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플리마켓이 열렸어요.

신나는 체험부스와 미니게임, 맛깔난 먹거리 또한 즐비했답니다. 봄날의 기운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공연들도 가득했는데요. 윈드 오케스트라, 버스킹, 서커스 드라마, 레트로 뮤직 디제잉까지 나도 모르게 둠칫둠칫 흥겨운 한마당이었어요.

그 현장 속으로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출연자 대기실과 토이존, 어른이존이 보입니다.

레트로 게임도 해볼 수 있고, 아이들의 발길을 떨어지지 않게 하는 장난감도 판매한답니다.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

핸드메이드 작가, 셀러, 아티스트 등의 분들이 만든 예쁜 혹은 실용적인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죠. 가방, 액세서리, 굿즈, 장신구 등 다양한 물품들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화사한 봄날에 어울리는 목걸이, 귀걸이, 머리핀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핸드메이드 비녀와 장신구는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해석을 더해 매력을 뽐내고요.

벚꽃 빛깔의 수제 구움과자부터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가방도 보입니다.

예쁜 식기류부터 핸드메이드 자수 제품까지 플리마켓의 진수를 보여주는 물건들이 많아서 눈이 굉장히 즐거웠어요.

환경보호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서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으로 판매 중이었고요. 풍납새마을금고에서 나눔 마켓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흥미진진한 체험부스

아이와 함께 오신 가족이라면 더욱 흥미진진한 부스죠.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며 세상 하나뿐인 굿즈를 만드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안겨줄 거예요.

부채에 소원 쓰기, 나만의 에코백, 백제문양와플, 귀요미 무드 등, 목걸이 꾸미기, 다육이 키워요. 무려 6가지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어른도 아이도 함께 좋은 추억 만들기 좋은 곳이었어요.

소원을 담은 부채로 더운 여름에 부치면 왠지 더 시원하고 소원도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무드 등 혹은 에코백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어요. 집중해서 색칠하는 아이의 모습도 귀엽고 대견해 보이네요.

백제문양의 와플 만들기도 하며 달콤한 간식도 먹을 수 있지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레진 아트, 슬라임 만들기 부스도 있어요.

아이싱 쿠키 만들기는 직접 쿠키를 꾸며보며 먹을 수도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풍납복지관에서는 100% 당첨되는 뽑기를 하여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하였답니다. 경품이 밴드, 친환경 수세미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이라 인기가 좋았어요.

가까이에서 즐기는 미니게임🎮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미니게임존도 있었답니다. 요즘은 전통놀이를 쉽게 접할 수 없는데 플리마켓 덕분에 어른들 아이들 함께 즐기기 좋아요.

인생 네컷도 찍을 수 있어요! 무료라 누구나 줄만 서면 촬영 가능하답니다. 머리띠, 선글라스 같은 소품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개성 있는 연출을 해 봅니다.

저도 한번 찍어보았는데요. 인생 네컷 덕분에 이날을 기념하기 충분했답니다.

플리마켓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축제 같은 플리마켓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또 먹거리 아니겠어요? 풍납시장까지 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맛깔난 주전부리들을 사 먹을 수 있었죠.

잔칫집처럼 기름냄새 풍기는 추억의 호떡도 보이고요. 떡, 옥수수, 젓갈 등 평소에 즐겨먹는 간식들부터 반찬류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쪽으로는 푸드트럭들이 있어서 스테이크, 곱창, 추로스, 등을 사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피크닉🧃, 그리고 레트로 뮤직🎵을 한 자리에

풍납백제문화공원 광장 중앙에는 인디언 텐트와 컬러풀한 돗자리가 있어 피크닉도 즐길 수 있었어요. 먹거리를 사 오거나 집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까지 있다니. 정말 축제가 따로 없는 분위기였답니다.

이날 송파 윈드 오케스트라, 디제잉, 마이드림 서커스 드라마, 7080 포크밴드 총 4번의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벚꽃잎이 하늘하늘 떨어지는 풍경 아래서의 음악 감상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웠답니다.

송파 윈드 오케스트라는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에 음악을 선물하는 음악 단체인데요. 이름에 '윈드'가 들어가는 것처럼 바람으로 소리를 내는 악기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플루트, 오보에 등 목관악기, 호른, 트롬본 등 금관악기, 드럼 타악기 등으로요. 서로의 마음을 맞추는 합주의 묘미가 굉장했답니다. 멋진 연주에 오늘 귀 호강 제대로 할 수 있어 플리마켓을 넘어선 문화축제인 기분이 많이 들었어요.

특히 레트로 뮤직 디제잉은 플리마켓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해주었어요. 8090 세대 여러분들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답니다.

플리마켓 둘레로는 풍납백제문화공원 풍경을 즐기기 좋답니다. 백제시대의 집터가 발굴되어 재현해둔 곳도 볼 수 있고요. 흙을 쌓아 올려 축조한 토성인 풍납토성의 성벽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는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가족과 함께 마실 나오기 좋은 공원이랍니다.

🔎블로그기자와 함께하는 풍납토성길 역사 산책

송파구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열린 봄소풍 플리마켓 현장 즐겨보았는데요. 다채로운 물건들 구경하고 사는 재미와 맛난 먹거리, 감동적인 공연까지 완연한 봄날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마켓데이였답니다. 내년에도 플리마켓 또 만날 수 있겠죠? 새로운 핑크빛 행사를 기대해 봅니다.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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