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전
평택시민기자단 | 세교도서관 시민(옥상)정원에서 만나는 봄
세교동 행복정원길을 쭉 따라가면
세교도서관이 나옵니다.
세교도서관 옥상에는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도서관 건물 안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다가
나무와 꽃과 아기자기한 식물을 옥상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 살면서 봄에 모르다가
정원에서 자라는 사계절 들풀을 알 수 있기에
자연학습장이 되기도 합니다.
꽃샘바람이 많이 부는 3월이라
봄을 느끼기에 좀 이른 감은 있지만,
밖으로 나오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왜성남천입니다.
봄에 봐도 너무 예쁜 나무입니다.
익살스러운 조각상이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황금 측백나무’입니다.
초록색을 겨울에도 유지하는데,
멋스러움이 있어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장독대 옆에는 테이블과 비치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
밖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와 간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항아리가 놓여 있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살았는데,
시골집에는 장독대가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콩과 고추 농사를 지어
된장과 고추장을 항아리에 담아 장독대에 놓고
요리를 할 때마다 떠다 먹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장독대를 보면
어린 시절이 생각나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장독대 뚜껑에는
바위솔 다육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화분에 자라는 다육 식물은 많이 봤지만,
장독대 뚜껑과 항아리에서 자라는 것을 보니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세교도서관에서 옥상정원에서 만나는 봄은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휴식 같은 봄이라 좋습니다.
여러분도 세교도서관 옥상에 올라가
봄바람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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