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6기 김천시 SNS 서포터즈 이지혜입니다.

서포터즈로 활동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저는 이번 달에도 특별한 소식을 전하러

김천시 증산면의 소박한 시골마을

김천옛날솜씨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김천옛날솜씨마을'

매일 09:00~18:00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당일예약 불가)

054-437-0455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236-1

대형버스 주차 가능

체험상품

-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나만의 그림을 그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머그컵 만들기

- 두부 만들기

마을에서 생산되는 우리 콩을 사용하여

전통방식대로 두부를 만들기

- 인절미 만들기

떡메치기부터 고소한 콩고물 묻히기까지!

- 황토염색

나만의 문양을 만들어 황토염색한 세상 하나뿐인 손수건

- 누름꽃공예

알록달록 누름꽃으로 예쁘게 꾸민 나만의 부채와 자

- 짚풀공예

옛날솜씨를 배워 짚으로 달걀꾸러미 만들기

- 목공예

나뭇조각으로 만드는 나만의 목걸이

- 고구마 수확

무농약 고구마 직접 수확하기

- 오미자청 만들기(9월)

오미자를 따서 청 만들기까지 도전!

-고추장 만들기

마을에서 수확한 오미자를 넣고 달인

조청을 넣고 만드는 꿀맛 고추장!

옛날솜씨마을의 체험상품은 약 10가지로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나,

당일예약은 불가하니

방문 전 꼭! 참고해 주세요.

모든 체험상품은 1만 원대로 가능하나,

두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일부 체험은 최소 인원(10명)이 충족되어야

체험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옛날솜씨마을 내 민박에도

많은 문의가 온다고 하는데요!

옛날솜씨마을 내에 있는 모든 민박은

농가 개개인이 운영하고 있으므로

원하는 농가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고 합니다.

맑은 하늘의 토요일!

아이들과 증산면 평촌리

장뜰마을에 도착했어요.

마을 입구에는

큰 느티나무가 있었는데요

장뜰마을의 수호신이라고 합니다.

'평촌리 장뜰마을 느티나무' 증산면 평촌리 237번지,

장뜰마을 입구에 자리한 수령 300여 년을 자랑하는

이 느티나무는 예부터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져

주민들로부터 각별한 보호를 받았다.

옛날 한 스님이 이 나무를 가리키며 마을을 지켜주는

보물이 될 것이니 잘 가꾸라는 말을 했는데

세월이 흘러 1936년 김천 지역에 큰 피해를 주었던

병자년 수해 때 수도계곡 물이 넘쳤으나

이 나무로 인해 물길이 빗겨나가는 바람에

장뜰마을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후에 기도를 잘 들어주는

신령스러운 나무로 알려져 나무를 안고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장뜰 마을'

옛날솜씨마을이 속해있는 장뜰마을은

산과 물과 소박한 시골 인심이

한데 어우러진 시골마을이다.

장뜰마을은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에

그 주소를 두고 있는데,

평촌리는 1,500년대 말 성주 이씨와

청주 한씨, 밀양 박씨 등

세 성씨가 정학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한다.

평촌이라는 지명은 산간오지인 증산면에서

유일하게 들이 넓은 지역이라 하여

"들이 평평하게 넓은 마을"이란 뜻으로

이를 한자로 적으면서

평평할 평(平) 자에 마을 촌(村) 자를 써서

평촌(平村)이라 했다.

옛날솜씨마을이 위치한 장뜰마을은

평촌리에 속한 세 마을 중 가장 큰 마을로서

마을 주변으로 들이 넓어

성할 장(壯), 평평할 평(平) 자를 써서

장평(壯平)이라 적고

장들이라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음이 변해 장뜰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느티나무 바로 앞!

옛날솜씨마을 체험관이 있고요.

체험 예약시간이 조금 남아서

아이들과 마을을 둘러보았어요

소박하고 감칠맛 나는

산골짝 마을이라는 수식어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이곳은 두부 만들기 체험장 같았어요.

가마솥과 맷돌, 두부 틀 등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두부, 인절미 만들기

10명 이상의 인원이 있어야

체험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다음을 기약했지요.

참 정겨운 마을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난듯한

귀여운 벽화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옛날솜씨마을의 집 대문마다

이렇게 귀여운 그림과

한마디가 쓰인 팻말이 있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ㅎㅎ

드디어 체험을 예약한 1시!

체험장으로 씩씩하게 입장하는 아들 둘!

넓고 쾌적한 체험장이었어요.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로 많이 방문한다고 하셨는데

연간 1만 6,000명 정도가

옛날솜씨마을을 찾아주신다고 합니다.

먼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머그컵 만들기 체험비용 1인 10,000원]

종이에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프린트되어있는 그림에 색칠만 할 수도 있어요.

9살 형아는 우리 가족 얼굴을 그리고

5살 동생은 프린트되어있는 고양이 그림을

색칠하기로 했답니다.

원하는 그림&색칠을 끝냈다면

원하는 색상의 컵을 골라주면 되는데요!

아들들이라 연두색, 하늘색을 골랐습니다.

예쁘게 그린 그림을 컵에 잘 감싸주고요.

그림을 컵에 프린트하는 작업인데

170도의 열을 가하는 작업이라

아이들 손에 닿으면 매우 위험하니

우리는 한발 물러서 있기로 해요!

정말 신기하게 170도의 열에

딱 45초만 기다리면

우리가 그린 그림이

그대로 프린트되는데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여기서 한 가지 꿀팁

그림이 반대로 프린트되기 때문에

글자를 반대로 적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우리 아들들의 작품 귀엽죠? ♥

완성된 머그컵은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박스 포장까지 해주신답니다.

다음은 고추장 만들기예요.

[고추장 만들기 체험 1인 12,000원]

고추장 만들기는

엄마인 저도 처음 보았는데

딱 1인용으로 소분해 주신

고춧가루가 들어있는 통에

천일염을 먼저 넣어요.

다음으로는

메줏가루를 넣어줍니다.

그다음은 조청 넣기!

이 조청은 옛날솜씨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오미자를 넣고 끓인

조청이라고 하는데요.

이 조청에 정성이 듬뿍

들어간다고 하셨어요.

마지막 단계!

스푼으로 잘 섞어주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초간단한 고추장 만들기였지만

재료 준비에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맛난 고추장입니다♥

이렇게 아들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완성된

고추장과 머그컵.

체험을 마치고

각자 만든 것을 손에 꼭 쥐고

사이좋게 돌아가는 형제^_^♥

옛날솜씨마을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는

수도암, 청암사, 용추폭포,

수도산 자연휴양림,

인현왕후길 트레킹

구간 등이 있습니다.

이제 곧 봄이오니,

옛날솜씨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더불어 자연을 벗 삼아 힐링까지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3월의 새로운 소식을 전한

제6기 김천시 SNS 서포터즈

이지혜였습니다.

저는 3월을 마지막으로

김천시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이

종료되는데요!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서포터즈로서

이곳저곳 다니며 제가 더 즐거웠던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지만

앞으로도 김천시 블로그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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