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 폴 고갱 미디어아트 전시

이제 조금씩 날이 따듯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불어서 외부에서 놀기엔 조금 힘든 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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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는 1-6층까지 있는데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랍니다.

실내공간이라 아이들과 가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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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중에서 3층에 위치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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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폴 고갱 전이 25년 3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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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고갱의 원초적이고 화려한 감성의 고갱 작품을 3d 매핑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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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입구에는 잠시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고요.

관람시간이 따로 있으니 시간 참고해 주세요. (상영 시작 후에는 입장 불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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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분부터 30분마다 상영을 시작하고요. 관람시간은 25분 정도 소요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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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고갱은 (1848-1903)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구도로 인상주의를 넘어 표현주의를 개척한 예술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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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프랑스를 떠나 타히티 등 남태평양의 섬으로 이주하여 그곳의 원시적 삶과 자연을 화폭에 담았어요.

총 4가지의 주제로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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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 대한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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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이던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미술에 대한 열망으로, 뒤늦게 도전한 고갱의 초기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문명을 떠나 순수한 인간을 찾고자 했던 열망을 감상해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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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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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은 자신만의 독특하고 대담한 색조 강렬한 대비를 통해서 감정과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해 주고 있고요.

전기 인상주의에서 볼 수 없던 색조로 고갱만의 화풍을 만나볼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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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타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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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원시 미학을 보여주며 1891년 타히티로 떠나 원주민들의 삶과 자연을 화폭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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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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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디어아트가 저에겐 조금 어렵긴 했어요. 폴 고갱의 종교적 신념과 상징이 깊이 반영되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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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그림 속에서는 인간의 존재의 의미 신념을 표현해 두었답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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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물이 어우러진 그림들을 보며 고갱의 시선을 느껴보시면 좋을 미디어 아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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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 비 오는 날 날씨에 구애 없이 방문하기 좋은 장생포 문화창고.

3월 말까지 폴 고갱 미디어아트를 보실 수 있으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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