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공설시장은 영천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조양각앞에 개설되어 과거에는 읍내장이라는 이름으로,

일제강점기에는 영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습니다.

이후 영천공설시장은 지금의 자리로 이전을 하게 되는데요.

시장 건물은 1954년 착공해서 1955년 준공되었으며 그 이후 여러차례 개축을 거치며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원래 있었던 위치에서 이전하면서 과거와 달리 시장을 가려면 영천시내에서

금호강을 건너야 했기에 사람들이 찾지 않는 위기가 찾아왔지만,

다행히 이후 인구 증가와 함께 금호강위로 영동교가 개통이 되었고,

지금은 영천역에서 시청사이 중심에 위치하면서 아직까지 영천시민이 많이 찾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2005년 현대화작업을 통해 시장을 아케이드형식으로 시설을 정비한 이후에는

날씨에 관계없이 시장을 둘러볼 수 있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답니다.

영천공설시장은 1지구는 곡물, 2지구는 건어물과 곰탕골목과 같은 먹거리.

제3지구는 잡화, 제4지구는 어물와 의류 신발을 판매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장을 볼 수 있으며 이곳에 대표 먹거리는 곰탕입니다.

시장의 2지구에 위치한 곰탕골목은 점심시간에 방문하니 특히나 더 활기를 띄고 있는데요.

부글부글 큰 솥에 끓고 있는 진한 육수하며, 건져놓은 야들해 보이는 고기까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골목이었어요.

영천공설시장은 그 규모가 커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제철과일들부터 건어물 잡화들까지 다양한 품목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과거에는 주변의 바다가 있는 지역인 포항과 경주에서 잡은 해산물들을

경북의 지역의 곳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영천장에서 모두 모이게 되었는데,

그래서 과거 영천장은 영남 3대 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컸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현재까지도 영천공설시장에는 수산시장이 발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수산물 중에서도 특히 눈여겨 봐야 하는건 영천의 특산품인 돔배기랍니다.

상어고기인 돔배기는 다른지방에서는 신기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경상도에서는 제사때 올리는 대표 음식 중 하나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천을 대표하는 시장 영천공설시장을 소개했는데요.

2일과 7일이 장날이지만 상설시장도 같이 운영하는만큼 장날이 아니라도 구경거리가 많으니 영천에 오시면 시장도 구경해보고 가세요 :D

영천공설시장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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