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야외 무더위 쉼터 생수 냉장고 7곳 운영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울주군이 관내 야외 무더위 쉼터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더위에 지친 울주군민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하니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벌써 몇 년째 이어지는 울주군의 폭염을 보다 잘 이겨내기 위한 대책이랍니다.
2021년 기준 무더위 쉼터 10곳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했었고요. 2024년 올해는 7곳을 선정하여 운영 중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특히 많이 찾으실 것 같은 문수산 등산로 입구에 마련된 생수 냉장고를 직접 살펴보러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나와있지 않아 다른 문수산 입구를 먼저 방문했다가 검색 끝에 다른 입구를 찾게 되었어요.
제가 방문한 문수산 등산로 입구 생수 냉장고는 울산 문수 데시앙 아파트와 아주 가까워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도 설치가 되어 있고요.
데크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기 전부터 맞은편에 위치한 생수 냉장고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문수산을 자주 찾으시는 분들은 쉽게 입구를 아실 수도 있는데요.
초행인 분들은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를 검색 시 문수산 등산로 입구와 생수 냉장고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멀리서도 생수 냉장고에 부착되어 있는 울주군 마스코트 '해뜨미'가 한 눈에 들어오니 쉽게 발견 가능했답니다.
문수산 등산로 입구 공중 화장실 앞, 정자 옆에 설치되어 있으니 울주군민을 비롯한 등산객분들 모두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요.
지난달 장마가 끝날 무렵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면서부터 온열질환자 발생 등 폭염 등 예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울주군이 울주군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서 매일같이 생수 냉장고를 채워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폭염 예방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해보아도 좋겠죠?!
올해는 7월 29일부터 다가오는 8월 28일까지 1개월 동안 생수 냉장고를 운영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어요.
주민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생수가 채워지기가 무섭게 동이 날 정도로 생수 냉장고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더라고요.
양심 냉장고 생수로 1인 1병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니 남은 기간 동안 잘 지켜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보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일부 1인 1병 원칙을 지키지 않는 울주군민들이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기 일쑤랍니다.
생수 전량 무라벨 제품으로 공급하여 비닐 폐기물 발생 역시 줄이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냉장고 주변에 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설치해 재활용률을 높이기도 한다고 하니 울주군도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어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이 된다면 훨씬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등산로 입구 앞쪽도 한 번 살펴보았는데요. 폭염으로 인해 정말 무더웠던 날씨에 이미 생수 냉장고에서 생수 한 병을 꺼내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준비하는 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좋은 대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문수산 등산로 입구가 이곳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청량 농협 주변 입구에서 출발하는 분들이 많으시다 보니 이곳에 생수 냉장고가 설치된 것 같더라고요.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흙먼지털이대 역시 설치되어 있으니 등산 전후로 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수 역시 필수이니 생수 냉장고도 함께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방문한 문수산 등산로 입구를 비롯하여 작천정 공원, 스마트 버스 승강장 4곳(울산 상업고등학교, 우미린 2차·푸르지오 2차, 덕하 시장, 언양 우체국) 등 총 7곳에 마련된 '야외 생수 냉장고'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니 남은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랍니다!
- #울주군
- #야외무더위쉼터
- #생수냉장고
- #무더위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