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기자단] 편안한 휴식이 선물이 되는 한강근린공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구 도심 공원 사수동 한강근린공원은

짙은 녹음 사이로 산책하기 너무 좋아

단골산책러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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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학자 한강 정구 선생을 기리는

한강근린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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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이 있는 곳은

대구 북구 사수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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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빈(泗濱)이었던 마을 이름을

공자가 태어난 고향에 있는

‘사수(泗水)’라는 강의 이름을 본뜨고

마을을 유교의 본향으로 만들려는

뜻을 담아 바꾼 데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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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지구 사수동 아파트 단지가

빼곡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으로 드는 출입구도

무려 아홉 군데나 되어

어느 쪽에서든 접근하기 쉬운

제법 규모가 큰 근린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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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한 산책로에는

봄이면 숨은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고 싶고,

걷는 재미가 많은 곳입니다.

또한 곳곳에 벤치, 평상, 파고라 등 휴게 공간이 많아서 쉼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넓고 넉넉한 공간이 많아서

북적거리면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지수도 제법 높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한강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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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소나무와 잔디가 어우러져 있고,

가운데 하천을 중심으로 양옆 쪽으로는

보도블록이 깔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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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보드나 자전거를 타며 산책하기 좋고,

숲 속 흙길도 있어

흙내음도 맡을 수 있는 자연친화공간도 있어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하천을 건널 수 있게 중간중간 다리가 놓여 있어

포토스팟도 되어주어 사진찍는 재미도 더합니다

관리사무소가 중간쯤에 있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바로 옆에는 한강공원부키도서관의

예쁜 아트컨테이너가 그림처럼 서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2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한강공원부키도서관도

늘 인기많은 정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한강공원은 아이들이 여름을 더 기대할 수 있도록

어린이물놀이장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놀이터로 이용하지만

여름엔 물놀이터로 대변신

여름 한 철을 신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한강 근린공원 중간지점에는

연못 조경이 잘 되어 있는 관어대가 있습니다.

자연 개천을 이어 만든 연못에는

중앙을 지키는 나무 한 그루가

기와담장과 함께 운치를 더합니다.

한강 정구 선생이

평소 금호강가에 있는 관어대에 올라

물고기 노는 모습을 보면서

우주의 이치를 관조했다는 관어대를 형상화해서

만들어 생태연못도 함께 조성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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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못 주변에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자연 놀이터가 되어 놀며 배우며

체험할 수 있어 또 좋습니다.

작은 개천을 따라가면

자연 생태 연못도 있어 포토스팟도 되고,

실개천을 따라 걸으며 시도 읊조릴 수 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사양정사는

한강 정구 선생이 이곳으로 내려와

많은 후학을 길러낸 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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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정사는 소나무 숲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초록 가득한 싱그러움 속에

도심에서 숲속에 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널찍한 사양정사 위에 올라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한강근린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넓어서 산책하는 즐거움도 있고, 가족, 연인과 함께 숲이 주는 편안함이 더없이 좋은 힐링스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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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근린공원

대구 북구 사수동 810

주차장이 없음.

공원 남쪽 도로 건너 관문동행정복지센터

금호분소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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