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기자단]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현장 - 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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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북구 블로그 기자단 윤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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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금호강 산격야영장에서

한 해의 안녕을 빌고 복을 부르는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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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한 해의 복을 빌기 위해서 방문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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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지 쓰기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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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배부되었고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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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는

전문 MC의 진행에 따라서 개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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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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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의 남자'에서 보던 외줄타기 공연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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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연희 중 하나인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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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광대가 줄 아래에 어릿광대와

삼현육각 악사를 대동하고,

공중에 맨 줄 위에서 음악 반주에 맞추어

여러 가지 기예와 기담, 가요를

보여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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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신기해할 만한 줄타기였기에

많은 분들이 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관람하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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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서는 한복을 입으신 분들이

풍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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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축하마당, 체험마당, 달빛마당, 먹거리마당

총 4개 마당으로 구성되어서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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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마당에서는 오후 3시부터

세시음식(귀밝이술, 부럼, 어묵탕)을

2,000명에게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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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앙증맞은 복주머니에

포춘쿠키를 담아서 판매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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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밝이술 체험은

인기가 많아서 빠르게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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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와 함께 눈이 와서

행사장 바닥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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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표정은 밝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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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꾸며진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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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제, 대보름 퍼포먼스,

달맞이 축하공연, 달집태우기가 진행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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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주위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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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설치된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서

가까이에 있지 않아도 행사를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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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근심, 걱정을 녹여 없앤다는 뜻의

'해동화 공연'은 액운을 상징하는 불 도깨비와

이를 교화하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름달의 정령이 등장하는 공중 퍼포먼스로

아주 스케일이 큰 대보름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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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년 대비 규모를 줄여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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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었기에 항상 안전을 기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방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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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봐도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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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모든 악운을 태워버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또한 불꽃놀이 행사도 이어져 장관을 연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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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안녕을 빌고 복을 부르는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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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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