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전시 참꽃갤러리 김광한 개인전 <향기가득>, 모과향이 가득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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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때 이른 무더위로 많이 더우셨죠? 장마가 시작되어 잠시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주위를 둘러보면 손쉽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특히 실내 전시는 무더운 여름날에 쉼터도 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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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는 달성군청 참꽃갤러리,

이번에는 모과향이 가득한 전시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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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참꽃갤러리 전시지원사업, 상반기 마지막 전시인 김광한 개인전 <향기가득>은 6월 17일 시작하여 7월 4일까지 개최 예정입니다. 전시시간은 달성군청 업무시간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달성군청 2층에 있는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니 근처 가시면 꼭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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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안내 책자를 받을 수 있는데요.

엽서 같은 전시 포스터가 너무 화사하고 예뻐서 보는 순간 맘이 환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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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내컷 사진공모전과 하빈생활문화센터 대관 신청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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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노오란 모과들이 가득해서 모기만해도 에너지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보는 내내 상큼한 모과향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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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은 작품명이 똑같이 '향기가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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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을 넘어 황금빛이 나는 모과들,

풍수지리적으로 노란색들은 황금을 상징하기 때문에 집 거실에 걸어놓으면 좋다는데, 한 점 업어가서 거실에 걸어놓고 싶은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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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따뜻함과 즐거움을 주는 그림들로 기분이 업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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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광한 작가는 2008년 동아미술관 초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제주 등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그룹전, 아트페어 등 다수의 전시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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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은행, 대구 메리어트 호텔, 경북도청 등 여러 곳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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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흰색벽, 그림 속 배경색에 그려진 모과들의 노란색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아요.

금방 또르르 굴러 나올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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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재들이지만 하나도 같은 모양이 없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구도로 그려진 모과들이라 전혀 단조롭다는 느낌이 없네요.

살짝 초록빛이 도는 모과도 푸릇푸릇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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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전시장에서는 작품들 속에서 잠시 쉬는 분들이 계셔서 작품들만 찍어봤어요.

모과와 함께 빨간색의 석류, 대추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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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로, 세로로 길게 걸려진 작품들,

노오란 바탕에 그려진 모과, 하얀 바탕에 그려진 나뭇잎이 달린 모과,

제각각 다르게 변주된 모습에 경쾌한 음악이 들려오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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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익어가는 대추와 석류도 볼 수 있어요

시골집에 가면 마당에 심어진 대추를 바로 따먹곤 하는데, 알알이 잘 영근 대추들이 한입 베어 물고 싶어지네요

대추 무늬 하나하나 섬세한 표현에 마치 사진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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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석류들도 쪼르르 줄을 서서 눈길을 끌고 있어요.

아직 덜 익은 듯한 석류들 사이 농익어서 툭 터진 껍질 사이로 보이는 석류알들,

시큼상큼함이 느껴져서 입맛을 다시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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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로움과 따뜻함, 상큼함을 느끼게 되는 김광한 개인전 <향기가득>,

관람을 하고 나니 문득 아! 전시명이 <향기가득>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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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까지 전시를 개최하니 잠시 향기를 가득히 느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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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전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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