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신문화의 산실 “충의사”

울산광역시 중구 서원 11길 25에 위치하고 있는 “충의사”

충의사는 울산 정신문화의 산실로 임진왜란 때 나라와 겨레를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구국 의사들의 위패를 모신 충의사당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경우엔 학성공원에서 하차 후 6분 정도 걸으시면 충의사에 도착하실 수 있고,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관리사무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터가 있으니 공터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충의사에 가면 먼저 볼 수 있는 홍살문(홍전문)입니다.

사당이라고 알려주는 출입문 역할을 하는 홍살문은 붉은 화실 문이라는 뜻으로 지붕과 문짝을 달지 않은 2개의 기둥으로 만든 상징적인 문이라고 합니다.

홍살문은 지나면 충의사 관리사무소와 충의사의 설명과 건물 구조도를 알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충의사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충의사 안내 표지판 바로 옆엔 "비각"이 있습니다.

울산의 역사와 수호를 기원하며, 임란으로 인하여 순국한 의사분들을 기리는 내용으로 채워져있었습니다.

충의사는 올라가는 계단과 내려가는 계단이 따로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바로 옆에는

안내 문구가 있으니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외삼문인 창의문입니다.

사당으로 넘어가는 입구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살짝 힘들긴 했지만, 창의문에서 바라본 울산의 풍경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창의문에서 안으로 들어가시면 전시관과 숭모당이 있고 위패가 봉안된 사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숭모당입니다.

숭모당은 충의사의 제향 행사를 협의하고 전체적인 관리와 임란의사 숭모회의 대·소사를 논의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숭모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전시관입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임진왜란 전투 연보, 울산 지역 의병의 주요 전투 연보, 의병들의 실기 및 교지 등을 비치하였으며 「대현 도산성 전투도」, 갑주, 병기 등이 진열되어 있고 울산과 임진왜란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과 숭모당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시면 "상충문"이 있습니다.

사당이 있는 곳으로 넘어갈 수 있는 내삼문으로 '상충'은 충(忠)이 항상 생동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사당인 충의사입니다.

울산 의사 242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이름 없이 산화한 의사들을 위하여 무명제공 위를 함께 봉안하고 있으며,

울산 임란사 충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봄(4월 15일)과 가을(10월 15일)에 제행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는 위치하고 있는 충의사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올라가는 계단을 살짝 가팔라서 힘들었지만 울산 학성동 일대와 학성 공원까지 볼 수 있었고 전망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역사 공부를 하며 산책하기 좋은 충의사!

충의사 주변으로는 학성 공원과 구강서원 장무공원도 있으니 울산의 역사를 알고 싶으시다면 함께 방문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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