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창원시 블로그 기자단 조신정 기자입니다😊

오늘은 마산에서 소소하게 산책하면서 가볼 만한 곳 [가고파 꼬부랑 벽화마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창원 마산에 갈 곳이 한정적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구석구석 소소한 곳들까지 찾으면 갈 곳이 정말 많아요

가고파 꼬부랑 벽화마을 이름의 유래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와 함께 가고파 꼬부랑 벽화마을 산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가고파가 무슨 뜻이야?” 하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러면서 “마산에는 가고파 붙은 음식점이나 축제 이름이 많은데 가고파가 무슨 뜻이야?” 하더라고요

저도 가고파 국화축제, 가고파 빵집, 가고파 초등학교 등등 마산에 살면서 가고파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 또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는데, 하루는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가고파란?

이은상이라는 작가님이 1932년 1월 서울에서 쓴 시의 제목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 제목이 ‘가고파‘에요

이 시가 노래까지 되어 불리곤 했는데요

시 내용을 보면 고향인 마산에 대한 그리움과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뿐만 아니라 일제 치하의 조국에 대한 그리움까지 들어있는 내용이에요

이은상 작가님의 가곡 제목에서 ‘가고파’라는 단어를 따와서 마산을 상징하고 표현하는 단어로 이곳저곳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가고파 꼬부랑 벽화마을도 그런 뜻에서 지어진 벽화마을의 이름이에요

가고파 꼬부랑 벽화마을은 사유지 주택가 사이사이로 정말 꼬부랑길을 걸어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는 벽화마을이었어요

가고파 꼬부랑 벽화마을에 오시면 모두 사유지 주택이라 너무 소란스럽게 구경하시면 안 됩니다^_^

더운 여름날 그늘 살짝 드리워졌을 때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고, 구석구석 꼬부랑길을 가느냐 직진 길을 가느냐에 따라 산책 시간은 10분에서 30분 이상으로 변동이 있어요

가까이에 문신미술관과 마산박물관 가는 길도 있어서

1. 가고파 꼬부랑 벽화마을

2. 창원시립 문신미술관

3. 마산박물관

이렇게 한두 시간 코스로 투어도 가능하답니다

벽화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포토존도 아주 많아요

벽화 감상 포인트도 안내되어 있어서 산책하면서 심심하지 않더라고요

중간중간에 읽을거리가 있는 것도 좋았어요!

또 이렇게 벽화만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벽화 옆에 시구처럼 느껴지는 글도 같이 적혀있어서 벽화 감상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나 어린이 그림책에 나올 거 같은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체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다가올 것 같은 벽화!

마산만을 한눈에 보는 듯한 파노라마 느낌의 벽화까지 보면, 교방동이 나오면서 가고파 꼬부랑 벽화마을 산책이 끝이나요

너무 더운 시간만 피해서 한다면 지금 날씨에도 산책하기 좋고, 선선한 가을이 오면 더욱 구경하기 좋을 것 같은 가고파 꼬부랑 벽화마을로 오늘 저녁 산책 나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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