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황금 들판에 홀로 우뚝 선 느티나무가

너무나 멋져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도롯가에는 백일홍이 피어나 마을 길을

예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 도로 옆 벽화에는

가을의 꽃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나

가을 하늘과 함께 표현되니 천고마비의 계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창원 개양마을이며

마을 입구에도 보기 좋은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충효 표석이 서 있는 장소는 담장을 둘러

보호하고 있는데요 예로부터 나라 사랑과 부모님께 효도함을

마을의 자랑으로 삼고 있는 마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개양마을 표석이 세워진 뒷면의 벽면에는

흥겨운 농악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농악 벽화는 보기만 하여도 어깨가 들썩이며 흥겨워집니다.

마을 안길로 향하는 길에는 농악의 행렬이 이어지는데

대형 깃발을 선두로 울려 퍼지는 흥겨움이 전하여 옵니다.

지게 한가득 벼를 벤 농작 수확물을 지고 가는

농부의 얼굴엔 기쁨이 가득합니다.

벼를 베고 탈곡기에서 곡식을 거두는 작업이

그려진 벽화는 우리 농촌은 얼마 전 모습을 그려보게 합니다.

마치 벽화의 꽃과 화단의 꽃이 한 몸인 양

표현되어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말타기 놀이 또는 말뚝박기 놀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대장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데 심적 부담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자치기

나무막대로 신나게 놀았던 자치기

어쩌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나오는 이유도 자치기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답니다.

공기놀이

작은 돌멩이를 굴려 손등에 올려 놀이를 즐기는데

남녀 가리지 않고 어릴 적 누구나 해보았던 정겨운 놀이입니다.

어느 집 앞에 감나무가 자라고 있는데요

주변의 담장은 연두 바탕에 가을꽃이 피어나

분위기를 더욱 좋게 만들고 있습니다.

맛나기로 유명한 창원 단감을 여기 개양마을 주택가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가을 감을 빨리 맛보고 싶게 합니다.

녹색 잎에 앉아 있는 요정인가 봅니다.

반갑게 손을 흔들며 방문객을 환영하는 모습에

함께 손을 흔들며 반갑다고 하였답니다.

담장 위로 자라는 식물과

벽화의 식물이 서로를 닮은 듯한데요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벽화는 보기 좋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어느 겨울

앙상한 나뭇가지인 듯하다가도

잎이 무성한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벽화입니다.

열린 창문 옆으로 그려진 가을꽃들

누군가 저 창문을 통해 옮겨다 놓은 것일까요?

비눗방울을 불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마음은 어느새 가슴 가득 별을 담고 있습니다.

꽃과 함께 하트를 발사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여집니다.

파란 하늘과 연두색 꽃밭에서

꽃들의 향연을 느끼는 개양마을 벽화를 관람하러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여 보는 건 어떨까요?

#창원가볼만한곳 #마산가볼만한곳 #창원개양마을 #개양벽화마을 #마산합포구_진전면 #창원산책로


{"title":"창원 벽화여행 녹색의 정원으로 가득한 개양마을🍀","source":"https://blog.naver.com/cwopenspace/223618138354","blogName":"창원시 공..","blogId":"cwopenspace","domainIdOrBlogId":"cwopenspace","nicknameOrBlogId":"창원시","logNo":22361813835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