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를 대표하고,

또 인천을 대표하는 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주변에

봄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도서관 주변에는

남동문화근린공원도 위치하고 있어

봄이면 벚꽃과 철쭉이 만개하는

봄꽃 명소이기도 한데요.

실은 요즘 미추홀도서관

야외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눈에 띠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경신마을 힐링둘레길’안내문입니다.

가끔 도서관을 방문할 때마다

한번쯤은 걸어보고 싶은

구간들이 있었는데요.

소심한 마음 때문에 도서관 주변을

벗어나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남동문화근린공원 주변에

철쭉을 관찰하다가 오늘은 용기를 내어

경신마을 힐링둘레길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경신마을 둘레길

둘레길은 구월4동 주민자치회에서

‘옛 활터길’을 비롯하여

남동문화근린공원 인근의 산책로와

초등학교, 남동구청 등으로 향하는 길을

둘레길로 지정한 것으로,

멀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까지도

둘레길을 형성해 놓은 구조입니다.

경신마을 힐링둘레길은

요즘 같은 ‘봄’에 가장 걷기 좋은 코스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배꽃’이 주인공입니다.

추천 드리는 코스는

미추홀도서관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남동문화근린공원을 경유하여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10분 내외의 짧은 코스에

배꽃을 비롯한 예쁜 봄꽃을

관찰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올해는 아쉽게 벚꽃엔딩이

빠르게 진행되었는데요.

내년에는 먼저 도서관 주변의 벚꽃과

둘레길을 함께 묶어서 여행하시고,

벚꽃엔딩이 찾아오면

이렇게 배꽃과 함께

둘레길을 즐기시면 됩니다.

반대 방향으로 걸어보시면 옛 활터길,

성문아파트, 신월초등학교 등을 거쳐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마찬가지로 10분 내외로 완주가 가능합니다.

경신마을 힐링둘레길 이정표에 있는

큰 코스를 돌아보시면

약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도서관 남쪽에서 멋진 배꽃 군락지를 감상하고,

다시 남동문화근린공원으로 오시면

마치 지방 명소에서 찾은

‘명품 숲’느낌이 나는 구간이 있습니다.

차량통행도 가능한 구간이라

조심히 걸으시면 좋은 곳이지만,

평소에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천천히 걷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남동문화근린공원은

이렇게 미추홀도서관

후문에서 위를 올려다보며

찍는 사진이 참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4월과 5월은 걷기 좋은 완연한 봄입니다.

미추홀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도 쌓으시고,

경신마을 힐링둘레길도

가볍게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경신마을 힐링둘레길>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임중빈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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