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의집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사진전

경상도 지역의 부족연맹 국으로 전기에 철기와 교역 활동을 하던 김해 지역의 금관가야와 후기 고령을 중심으로 한 대가야가 연맹을 이끌다가 신라에 흡수 통일이 되었습니다. 한때 번성했던 고대 구가인 가야의 흔적으로 고분군으로 남아 있습니다.

2023년 9월 24일 유네스코에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되었습니다. 경남도민의집에서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하고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경남도민의집 경상남도 도지사의 관사로 사용하는 곳인데 경상남도 도인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 사진전, 공연 등 문화 예술 공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의집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사진전을 2024년 10월 3일~30일까지 합니다. 관람 시간은 9:00~20:00(입장마감 19:50)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의집에서 11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14:00~14:40에 관사음악회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 장소를 야외 대나무밭으로 안내하고 있는데 전시 담당자에게 문의하니 관사 앞 잔디 정원에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토요일에 방문하면 경남도민의집에서 국악,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 버스킹 공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야고분군 가보자! GO'라는 주제로 경상남도에서 학술대회에 가야고분군과 관련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공간에서 가야고분군 미디어아트 영상을 먼저 구경했습니다.

미디어아트 영상은 3가지 주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함안의 아라가야를 상징하는 '아라가야 불멸의 빛', 가야 연맹 7개의 부족의 생활상과 문화를 알 수 있는 '별이 된 벗들', 금관가야가 초기 강력한 국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철기문화를 볼 수 있는 '철의 왕국' 영상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아트를 구경하고 경남지역에 있는 가야 고분군을 구경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구경했습니다.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가야 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경상도 주변으로 중앙집권 고대국가와 공존하며 연맹으로 서로 연합해서 활동한 가야 문명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흐름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김해 '대성동 고분군'은 초기 가야를 이끈 금관가야 대표 고분군으로 언덕 위에 여러 무덤이 있는 같이 있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입니다. 가야고분군 사진전을 구경하면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고분군 사진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입니다. 고대 가야 시대에는 순장 풍습이 있어서 창녕박물관을 방문하면 순장된 송현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초록빛의 여름 풍경 사진을 볼 수 있네요. 송학동 고분군은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입니다.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제일 안쪽에서 합천 옥전고분군 사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옥천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로 철제 무기류, 금은 장신구와 외국의 다른 나라와 교역한 흔적으로 유리잔을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구경하는 것 보다 경남의 김해, 함안, 창녕, 고성, 합천과 경북 고령, 전북 남원에 있는 고분군을 직접 구경하는 '가야고분군 가보자! GO' 여행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가야고분군 가까이 박물관이 있어서 같이 구경하며 가야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