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도서관에서 만난 '소복이 작가'의 그림책 이야기와 창작의 시간
삼덕도서관
🎨 삼덕도서관에서 만난 소복이 작가
지난 12월 14일,
안양시 삼덕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소복이 작가의 북토크 &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평소 그림책을 좋아하고
아이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시민기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작가님과의 만남과 워크숍 체험을 통해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림책 만들기 과정을 맛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소복이 작가의 작품 세계와 독특한 이력
소복이 작가는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사자마트』, 『마음버스』,
『개욕탕』, 『이백오 상담소』, 『그녀석, 슬픔』,
그리고 최근 출간된 『엄마와 성당』 등이 있습니다.
위트와 따뜻함이 가득한 작가의 작품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대한 꿈을
키워오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역사학을 전공하고
컴퓨터 회사에서 근무했던
예상 밖의 이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 그림책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북토크 이야기
소복이 작가는 『개욕탕』과 『엄마와 성당』의
작업 과정을 생생히 들려주셨습니다.
그림책의 시작은 콘티와 더미북으로 시작되었으며,
초안이 조금씩 완성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사진과 실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 한 권에 최소 1년 이상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 안에 담긴 작가의 노력과
시간이 새삼 와닿았습니다.
또한, 작가님의 일상과 육아 이야기를 담은
그림일기도 소개되었습니다.
소소하지만 공감 가는 이야기들은
참여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워크숍이 진행되며 체험의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 4컷 만화로 그린 나만의 이야기
워크숍에서는 ‘기쁨’이나
‘슬픔’ 같은 감정을 주제로
4컷 만화를 그려보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는 친구와의 여행에서 느꼈던
즐거운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고,
저는 “엄마가 아빠보다 책을 더 재미있게 읽어준다”라는
아이의 말을 듣고 우쭐했던 순간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평소에는 지나쳤던
일상 속 감정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고,
발표 시간에는 다른 참여자들의 그림도 함께 감상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과 웃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도 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는지
집에 와서도 제 그림을 다시 살펴보며
즐거워하더라고요.
일상 속 작은 순간도 기록하고 나누면
이렇게 특별한 추억이 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행사 후에는 작가님의 사인회도 진행되었습니다.
삼덕도서관에 작가님이 남긴 사인도 있으니,
도서관에 방문하실 때
한 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삼덕도서관, 우리 동네 친근한 문화 공간
삼덕도서관은 책을 읽는 곳을 넘어
다양한 독서 활동과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그림책 강연, 독서 동아리, 창작 워크숍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친근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양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활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삼덕도서관에서
책과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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