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광장] ↔ [천안천] ↔ [신부문화거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안녕하세요, 충남도민리포터입니다.

천안의 유명한 관광지 중 야경명소 호수공원인 ‘천호지’는

저수지의 용도에 맞게,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천호지‘로부터 시작되는 물줄기는 하천을 따라 길게 흐르고 있는데요.

이 하천은 <천안천>이라는 이름으로 ‘단국대학교’에서 ‘천안역 1호선’까지

직접 걸을 수 있는 트래킹코스와 시민공원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안천>은 일정 거리마다 설치되어있는 신부교를 통해 나뉘어

각 코스마다 다른 분위기의 공원과 주변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저는 지난 3월, ‘제4신부교’에서 ‘신부교(방죽안오거리)‘까지의 코스를 따라

<도솔광장>과 <신부문화거리>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공원과 자연, 도시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천안천의 트래킹 코스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1st 코스 <도솔광장>: 활기찬 새벽을 맞이하는 시민근린공원

새벽부터 맞이한 <도솔광장>의 입구는 벌써부터 도시의 활기를 띄고 있었습니다.

‘천안버스터미널’에서부터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솔광장>은

‘도시바람길’이라는 별칭에 맞게 큰 도로 옆에 위치해 있었고,

<도솔광장>의 입구에는 공원을 간단히 소개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도솔광장>의 입구는 ‘파크골프장’으로 운영되고있는 큰 터를 중심으로

두 갈래로 나뉘어 있습니다.

‘파크골프장’은 광장에서 가장 넓은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모여

‘게이트볼’과 비슷한 방식의 운동인 ‘파크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은 해가 채 뜨기 전인 새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섯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일찍이 모여 ‘파크골프’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도솔광장>의 입구에서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오른쪽 길로 가면

가벼운 산책길을 걸을 수 있는데요,

이 산책길을 통해 ‘태극기광장’까지 곧장 향할 수 있습니다.

‘태극기광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태극기를 바로 앞에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도솔광장>에서 가장 큰 폭을 가진 길을 통해 더욱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길을 지나서 <도솔광장>의 입구 산책길을 벗어나면

시민들을 위한 각종 시설이 마련된 다목적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태극기광장’ 바로 옆에는 ‘인공암벽장’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이 곳은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2시간에 1,500 ~ 2,000원으로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리드/발레이 클라이밍장입니다.

다만, 이용을 위해 이용당일 날씨 확인과

운동 장비 대여 가능 여부, 브레이크 타임 유무 등을

관련 위탁기관을 통해 잘 알아보고 가셔야겠습니다.

또한, 날씨가 좋은 봄 ~ 가을에는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관심이 있다면 관련기관을 통해 프로그램 개설 상황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인공암벽장‘ 뒤로는 ’야외공연장‘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외공연장‘ 뒤로는 시민공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운동기구들,

배드민턴장과 다목적 용도를 겸한 농구장,

애완동물을 위한 공원 등 근린공원에 맞게 다양한 목적의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솔광장>에서의 산책길은 근린공원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시설들과

갈래가 많이 나뉘어 있는 길을 통해 흥미로운 시민공원을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 2nd 코스 <천안천>: 자연과 도시가 함께 만드는 시민 트래킹 코스

<도솔광장>의 체육시설 뒤로 가시면 한 통로를 통해

’천호지‘로부터 흐르고 있는 <천안천>의 시민 산책공원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천안천>의 길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산책길과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로 나뉘어져 있고

<천안천>의 물길을 중심으로 이동방향이 정해져있는데요,

도보 산책길은 자전거도로와 다르게 이동방향에 큰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천안천>의 길을 쭉 따라 걷다보면, 길 중간에는 간단한 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이 있고

분수나 개울가의 돌다리(징검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화시기 전에 방문하여 좀 더 넓은 하천길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봄부터 가을의 시기에는 다양한 식물과 꽃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조경이 마련됩니다.

이 <천안천>을 통해 많은 시민 분들이 가벼운 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타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빨간 다리를 통해 위로 올라가면

’천안버스터미널‘의 옆길로 향할 수 있으며,

더욱 직진하여 앞으로 가면 ‘천안역 1호선’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신부문화거리>를 방문하기 위해 이 다리를 통해

’천안버스터미널‘의 옆길로 향했습니다.

| 3rd 코스 <신부문화거리>: 천안 최다 유동인구를 가진 상업단지

’천안역 1호선‘만큼이나 유동인구가 정말 많은 ’천안버스터미널‘ 근처에는

식사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다양한 상가들이 모여있는 유명한 상업단지가 있습니다.

천안시에서는 이 거리를 최근 <신부문화거리>라는 이름으로 관리하여

더욱 안전하고 계획적인 장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장소만 따로 방문하고 싶다면,

‘천안버스터미널‘이나 ’조각광장‘, ’신세계백화점‘에서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신부문화거리>는 잘 마련된 상업단지인 만큼

이 곳에 방문한다면 식사와 카페, 놀거리, 쇼핑 등 많은 활동을 이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천안의 명물인 ‘호두과자’와 다양한 베이커리 식품들 또한

<신부문화거리>를 통해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부문화거리>는 ‘천안역 1호선’과 ‘두정역 1호선’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다양한 지역으로 향할 수 있는 각종 시내버스들도 많이 정차하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 이후에 또다른 관광명소로 향하기도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도솔광장>의 시민근린공원 부터 <천안천>의 자연과 도시가 함께있는 산책길,

<신부문화거리>에서의 도심 속 유명 상업단지까지

천안의 유명명소를 짧은 시간에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저도 이번 방문을 통해 건강과 경관, 즐길거리 등

만족스러운 관광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트래킹코스를 통해 여러분들도 기분 좋은 산책을 통해 하루를 열고

<신부문화거리>에서 식사를 한 이후에 천안의 또다른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천안 트래킹 코스

[도솔광장] ↔ [천안천] ↔ [신부문화거리]

○ 방문기간: 상시 방문 가능

○ 운영시간: 24시간 개방(도솔광장 일부 시설 운영시간 제한)

○ 입장요금: 무료

○ 위치

● 도솔광장: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844

● 신부문화거리: 충남 천안시 신부동(신세계백화점)

○ 찾아오는 길

● 자가용: 천안IC → 도솔광자

● 대중교통: 천안역, 두정역에서 시내버스 운영

● 하차 버스 정류장

- 도솔광장(11, 13, 20, 200, 201번 버스 하차)

- 나은필병원(대림한숲아파트)(20번 버스 하차)

- 대림한내 포레나신부(2, 7, 10번 버스 하차)

- 포레나신부 힐스테이트(11, 85번 버스 하차)

* 현장 방문 일시: 2025년 03월 05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mansikmusic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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