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칠곡 가볼 만한 곳!

평화의 강물이 흐르는 호국의 다리

칠곡은 호국 평화의 도시답게

곳곳에 한국전쟁의 상흔들이 남아 있는데요.

평화의 강물이 흐르는 구 왜관철교

호국의 다리를 소개합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406호인 ‘호국의 다리’는

일제가 1905년 군용 단선 철도로 개통한

경부선 철도교입니다.

건설된 지 100년 이상 된 트러스교로,

다릿기둥은 일자형 콘크리트에

화강암을 감고 아치형 장식과

적벽돌로 마감하는 등 근대 철도교에서

보기 드물게 장식이 화려합니다.

이곳은 6.25전쟁 때 북한군과 유엔군의

주력 부대 사이에 격전이 벌어진

중심 지역에 있었다고 해요.

남쪽으로 내려오는 북한군을

막기 위해 미군 제1기병사단이 다리 한 칸을

폭파함으로써 북한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낙동강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북쪽으로 전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호국의 다리는 현재 인도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처럼 찾아와 보니 리모델링이 되어

더욱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 실시간으로

호국의 다리 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도 있네요.

오늘은 걷기에 참 좋은 따뜻한 봄 날씨입니다.

반대쪽 호국의 다리 입구입니다.

이쪽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산책하고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유서 깊은 호국 평화의 고장 칠곡을

대표하는 명소인 호국의 다리!

주변에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이곳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아보는 교육적인 장소로도

너무 좋은 호국의 다리입니다.

다리에 난간이 없는 부분이

한국전쟁 때 폭파된 위치라고 해요.

이곳이 얼마나 치열했던 격전의 장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 호머 엘리엇 육군 중위의

사진이 있는 조형물에서 잠시

경건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엘리엇 중위는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를 두고 한국전쟁에 참전해,

1950년 8월 호국의 다리 인근에서

야간작전 중 실종되었습니다.

엘리엇의 부인은 자신의 유해를

남편이 잠들어 있는 호국의 다리에

뿌려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고,

자식들이 이곳에 유해를 뿌려

부모님의 사후 만남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죽어서 다시 만나겠다는 애절한 사랑이 담긴

잡힐 듯한 손 조형물을 보니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엘리엇 부부의 사후 재회와 영면을 기원합니다.

지금은 낙동강 자전거길과 산책로로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힐링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조형물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 시

설치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아픈 기억을 되새기고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표면을 방청 녹 처리한 철판 조형물입니다.

작은 공원의 평화 분수 쇼는

여름이면 시원한 물줄기로 찾아옵니다!

치열했던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채 낙동강 위에 굳건히 서 있는

호국의 다리!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해주는

칠곡군의 대표 관광 명소, 호국의 다리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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