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찰하면

봉정사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임동면에 있는 봉황사라는 사찰이

신라시대에 만든 오래된 사찰이랍니다.

안동 임하호 주변으로

드라이브 삼아 몇 번 지나갔지만,

수곡교를 건너 수곡리 마을로 들어가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멋진 고택 수애당도 있고,

볼거리가 많은 마을이었어요.

수애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안동 사찰 봉황사가 자리 잡고 있어요.

사찰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 후 남덕루를 지나

봉황사 사찰 안으로 들어갔어요.

남덕루 양쪽 기둥 아래에 보면

봉황새가 붓을 물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봉황사 사찰에는 봉황새와 관련된 전설이 있는데요.

그건 밑에 다시 이야기해 드릴게요.

안동 사찰 봉황사 대웅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대웅전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법당 안에 들어가면

가운데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는데요.

양쪽 협시보살

약사여래불아미타불을 모시고 있어요.

봉황사신라 선덕여왕 13년(644)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대웅전은 17세기 후반 무렵 세워진 이후

여러 차례 수리를 했어요.

대웅전 측면과 정면에는 단청이 곱게 칠해져 있어요.

대웅전 정면과 측면에는 단청이 되어 있지만

뒷면에 보면 단청이 되어 있지 않아요.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봉황사 대웅전의 단청은 봉황이 칠했는데요.

작업하는 동안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했어요.

앞면의 단청을 마친 후 뒤면을 칠하는 도중에

사람들이 몰래 쳐다보자 봉황은 일을 다 마치지 않고

날아가 버렸다고 해요.

그래서 입구에 보면

붓을 물고 있는 봉황새가 그려져 있답니다.

대웅전 앞에 있는 4개의 봉황알

정성스럽게 쓰다듬으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저는 요즘 제일 큰 고민 중 하나에 대해

간절히 소원 빌고 왔답니다...^^

요사채는 두 개의 건물이 나란히 있어요.

앞에서 보면 한 개의 건물만 보이는데

뒤에도 이렇게 건물 하나가 더 있어요.

대웅전과 요사채 사이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회양목이 있어요.

수령이 무려 100년이 넘는 회양목이랍니다.

회양목 뒤쪽에는

칠성각이 자리 잡고 있어요.

칠성각 내부에는 치성광 여래불을 중심으로

월광변조, 일광변조보살을 양옆으로 모시고 있어요.

대웅전에서 바라본 남덕루 모습이에요.

사방으로 산새가 어우러져 있어서

경치가 멋진 곳이었어요.

극락전에는 본존불과 협시보살로

지장보살,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어요.

사찰의 업무를 맡아보는 종무소 건물이에요.

안동 사찰 봉황사 대웅전 뒤로는 산신각과

야외에 석가모니 불상 불전함이 마련되어 있어요.

산신각에는 호랑이와 함께 있는

산신을 모시고 있어요.

대웅전 뒤뜰에 마련된 석가모니 불상은

최근에 새롭게 지어진듯했어요.

오늘 안동 사찰 봉황사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도 볼 수 있고

봉황알이 있어서 소원도 빌 수 있답니다.

방문하셔서 조용한 사찰도 둘러보고

소원도 한번 빌어보세요~


본 내용은 백은영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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