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춥지 않겠어요!

"작년에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할 때만 해도 김장은 주차장에서 하고, 밑반찬은 옥상에서 하느라 추위에 떨었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아요."

15년째 광명시새마을회 총무 이사직을 맡고 계신 김효순 님은 채움부엌 개소식을 기뻐하며 이렇게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 23일 광명시 새마을회관 2층에서는 채움부엌 개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채움부엌 개소식에는 광명시장, 의장,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참석하였고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교통봉사대,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등 광명시의 자원봉사활동가분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봉사자들은 전용 조리공간이 없어서 가정이나 행정복지센터 마당, 옥상이나 지하 주차장에서 힘들게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전기나 가스 사용에도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채움부엌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음식을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공유 부엌으로 광명시에서 조성하고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합니다.

이곳에서는 식재료 손질부터 요리, 포장까지 모든 과정이 가능합니다.

한식, 일식, 양식, 제과, 제빵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조리시설과 반죽 발효기와 식기건조기, 대형 냉장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리하다가 편안하게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2024 온기 나눔 밑반찬 만들어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분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신속하게 손발을 맞추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한두 해 진행된 봉사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채움부엌에서 단숨에 3가지 종류의 밑반찬이 만들어졌고,

빠르게 용기에 담으며 포장까지 완료되었습니다.

남성 봉사활동가님들의 도움으로 무거운 것들도 순식간에 옮겨졌고,

순식간에 고명까지 얹은 밑반찬이 완성되며 포장까지 마무리되었답니다.

채움부엌에서 맛있는 밑반찬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확인해 보세요!

채움부엌이라는 공간이 없었다면

이렇게 빠르게 밑반찬을 만들고

정리 정돈까지 되지 않았을 거라며

봉사자분들은 기뻐하셨습니다.

광명시에는 밑반찬 등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자원봉사단체가 120여 곳이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이들이 채움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힘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광명시 채움부엌은 음식 나눔을 위한 소중한 공간입니다.

대관 신청서를 제출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웃들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 외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조리공간이 필요한 단체도 채움부엌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회에 최대 4시간까지 대관 신청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 채움부엌 대관 문의 : 02-2682-0652

광명시에는 채움부엌 외에도 다양한 공유부엌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생학습원 시민의부엌,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 나눔곳간, 청소년수련관 요리조이실, 새터마을커뮤니티센터 새터마을 공유주방,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공유부엌 이음이 있습니다.

광명시 온라인시민필진 보라낭자(서보라)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boracc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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