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겨울에는 청양으로 go! 칠갑산 알프스마을 얼음분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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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충남의 대표 겨울축제입니다. 청양군 정선면 천장리 칠갑산 산기슭에 자라잡은 작은 마을은 충남의 알프스마을로 불립니다. 칠갑산 등산로, 천장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으며 겨울이면 얼음축제가 개최됩니다.
약 한 달 만에 알프스 마을을 다시 찾아갑니다.
12월 초 축제 준비로 바쁜 모습이었던 마을은 그때까지만 해도 아주 평범한 농촌 들판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완벽히 겨울 나라로 변신하였습니다. 작은 계곡 사이로 얼음분수가 계속되고 눈 조각과 얼음조각이 이어집니다.
1월 첫 주말 찾은 겨울축제는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정체를 보입니다.
오후 조금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긴 차량 행렬이 계속되었습니다.
일방통행으로 운영되어 그나마 차량 흐름이 이어집니다. 마을 초입과 안쪽으로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기도 하였습니다. 주차를 마친 후 티켓팅을 한 후 얼음축제를 즐기게 됩니다.
제16회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2024년 1월 1일 ~2024년 2월 19일까지
주중 09:00~ 18:00 ( 야간 운영 20:00까지) 주말 2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1차 12:00~13:00 / 2차 17:00~ 18:00 ( 썰매장 및 체험부스 출입 금지)
이용료 입장료 9,000원 / 입장+썰매 29,000원 (청양군민 입장료 5,000원 할인, 만 4세 미만 무료입장)
4인 패키지 입장+썰매 이용권+오색 인절미 122,000원 ->102,000원
입장권을 구매하여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를 즐깁니다.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축제는 마을 전체가 얼음 나라로 바뀌어 겨울 낭만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러한 마을은 총 4가지 테마로 즐기게 됩니다.
눈 조각 얼음조각, 얼음 동굴의 겨울 왕국이 첫번째요, 두 번째는 봅슬레이, 짚트랙, 눈썰매장, 얼음썰매장의 겨울놀이, 세 번째는 깡통 열차, 달고나, 인절미, 군밤, 군고구마. 빙어낚시의 소소한 겨울 먹거리. 네 번째는 화려한 불빛의 야간개장입니다.
첫 번째 겨울 왕국은 얼음분수, 눈 조각, 얼음조각, 얼음 동굴, 별빛 나무, 반딧불이 나무로 꾸며졌습니다.
얼음분수축제를 알리는 동심의 얼음문을 시작으로 길 좌우로 얼음분수와 얼음조각이 이어집니다.
약 한 달여간 준비로 탄생한 겨울 왕국은 초입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모든 곳이 포토존으로 사진을 찍기에 바빠집니다.
이글루와 함께 얼음 길도 제법 길게 이어졌습니다.
올겨울은 제법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내리자마자 녹아버리거나 1~2일 만에 사라지곤 하는데 알프스마을에서는 하루 종일 눈과 얼음 풍경을 즐기게 됩니다.
높이 쌓인 눈동산은 뽀로로 친구와 모나리자 등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한 캐릭터 작품이 조각되어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겨울 왕국에는 겨울 놀이도 다양하게 준비되었습니다. 눈썰매, 얼음썰매, 얼음봅슬레이, 짚트랙 등입니다.
크고 두꺼운 둥근 형태의 눈썰매로 안전을 높이었고 실내외 실외, 중급, 상급 등으로 나뉘어 연령에 맞추어 즐기게 됩니다.
눈썰매장은 경사도에 따라 나누어지고, 얼음 봅슬레이의 경우 야외로 실내로 구성되었습니다.
안전 요원도 배치되어서는 최대한의 거리가 유지되었습니다.
겨울 놀이는 얼음조각, 눈 조각, 얼음분수 사이로 계속되었습니다.
또한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티켓 판매부스가 곳곳으로 설치되어 놀이권 변경 추가 시 편리하였습니다.
4시 즈음 도착하여 약 1시간 겨울 풍경을 즐기다 보니 오후 5시 정각 2차 브레이크 타임이 시작됩니다.
많은 가족들로 북적였던 얼음 봅슬레이, 얼음썰매, 눈썰매장의 인파가 점점 줄어들더니 순간적으로 고요해집니다.
사람들은 브레이크 타임 동안 먹거리를 즐기거나 얼음과 눈밭에서 또 다른 놀이를 하네요.
군밤, 군고구마와 함께하는 겨울 먹거리, 알프스 얼음분수축제는 먹거리도 아주 다양합니다, 초입과 눈썰매장이 있는 위쪽으로 식당이 운영되고, 군밤, 빙어 뜨기, 달고나, 전통 엿, 인절미 등 전통 먹거리 체험도 진행됩니다. 그중에서도 큰 장작불에서 직접 구워 먹는 군밤이 최고였습니다.
긴 뜰채를 이용한 군밤 체험은 직접 굽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더해졌습니다.
평균 5천 원 유료 체험으로 인절미, 군고구마. 전통 엿. 달고나 체험도 즐기게 됩니다. 식당에서는 축제장의 최고의 먹거리, 어묵, 잔치국수, 사발면 등이 판매되었습니다.
깡통 기차도 인기였습니다.
체험장 앞마당에서 출발한 깡통 열차는 알프스마을을 한 바퀴 돌아 체험장에 도착한 후에도 뱅글뱅글 빠른 속도의 스릴을 선사하네요. 토끼, 강아지, 염소 등 작은 동물원이 운영되어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였습니다.
오후 5시 30분 시나브로 어두워지면서 알프스마을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얼음 동굴을 비추었던 조명이 눈 조각, 얼음조각, 얼음분수까지 닿으면서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상으로 물듭니다.
수시로 변화하는 빛에 겨울 왕국이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그렇게 화려한 풍경 사이로 정각 오후 6시가 되면서 썰매장과 봅슬레이장 등 야간 놀이가 시작됩니다. 1월 청양 알프스마을은 아름다운 겨울 왕국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이요 어른들 또한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가득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로 겨울 낭만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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