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2025 한성백제박물관 설날 큰잔치, 을사년(乙巳年)의 희망찬 시작!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김연지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이 밝았습니다. 십이지에서 뱀은 지혜와 신성함을 상징하지요. 그리고 을이 뜻하는 푸른색은 생명력과 성장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다사다난 했던 2024년은 떠나보내고 2025년 올 한해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2025년 새해를 기념하여 2025년 1월 30일 2025 한성백제박물관 설날 박물관 큰잔치가 열렸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 한성백제박물관 설날 박물관 큰잔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올해도 알차게 진행 되었어요.

2025년 1월 30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광장 및 로비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된 행사에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공연마당과 놀이마당은 별도의 신청없이도 참여가능 했고, 참여마당에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시간대별로 원하는 체험에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2025 한성백제박물관 설날 박물관 큰잔치 참여마당에는 연만들기, 복조리 만들기, 핀버튼 만들기, 연만들기, 떡메치기 등이 준비되었어요. 한 해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새해 메시지도 적어보았어요.

설날에는 빠질 수 없는 복조리! 요즘은 많이 생소하지만 조리는 쌀을 씻을 때 쌀을 이어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기구이지요. 쌀알과 같이 한 해의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뜻에서 설날 새벽에 사서 벽에 걸어두는 우리의 풍속이 있기도 합니다. 설날에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복조리는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명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맛있는 먹거리지요! 떡메치기와 함께 옆에는 맛있는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체험 하나하나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의 백미를 꼽자면 단연 우리의 전통 춤 공연이었습니다. 11시와 2시에는 멋진 공연이 준비 되었는데요. 한성백제박물관 바로 앞 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신명나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셨어요.

영상을 통해서도 전통의 아름다움을 생생히 전하는 현장을 만나보세요!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설날에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어요. 심장박동 소리와 비슷한 우리의 전통북소리가 둥둥둥 마음을 울립니다.우리 고유의 명절에 듣는 우리의 노래와 춤은 더욱 명절 분위기를 흥겹게 하지요. 북춤, 장구춤, 그리고 소고춤까지 우리의 전통 춤을 보고 우리의 가락을 들으니 흥이 절로 납니다. 공연을 하시는 분께도 관객 분 들에게도 많이 추운 날이 었지만 관객 분들 모두 자리를 떠날 줄 을 몰랐습니다. 뜨거운 공연의 열기는 앵콜로 이어졌네요.

박물관 밖에 준비된 놀이마당에는 투호놀이, 활쏘기, 제기차기, 윷놀이까지 우리의 고유 전통놀이를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한성백제박물관 설날 박물관 큰잔치 벌써 내년 행사가 기대됩니다.

새해를 기념하여 열린 설날 박물관 큰잔치에 다녀오니 이제부터 2025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이 실감이 나네요. 송파구청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 새해에도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