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음력 1월 15일)은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날인 '정월대보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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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새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정월대보름이 되면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풍속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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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기운을 품은 정월대보름달을 보시며

밝게 빛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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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풍속과 함께 청주시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정월대보름 풍속 🌕

정월대보름이 되면 다양한 풍속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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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달을 맞이하며 소원을 비는 달맞이 소원 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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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단과 생소나무 가지를 묶어서 쌓아올린 달집을 세워, 불에 태워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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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나눠 동아줄을 서로 당겨 이긴 편은 그 해 풍년이 들고 무병 무재​하다고 믿어서 즐겼던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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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을 들고 들판에 나가 논밭두렁의 잡초와 잔디를 태워 해충의 피해를 줄이고자 했던 쥐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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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의 재액(재앙으로 인한 불운)을 멀리 보낸다는 뜻에서 연을 띄우는 연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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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꽉 차오른 밝은 달밤에 손을 맞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강강술래~♪ ' 하고 희망과 염원을 담아 춤과 노래를 불렀던 강강술래 놀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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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럼이 생기지 않도록, 정월대보름 아침 일찍 부럼(땅콩, 호두, 잣 등)을 나이 수 만큼 깨물어 먹는 부럼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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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기장, 수수, 서리태, 적두를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으며 한 해의 액운을 쫓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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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무사히 지내고, 그 해 더위를 타지 않기 위해 제철에 수확해 말려둔 묵나물을 볶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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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밝아지고 귓병을 막아주며, 한 해 동안 좋은 소식만 듣기를 바라며 귀밝이술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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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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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 해의 첫 보름을 맞이하기 위해 청주시 곳곳에서도 풍요와 안녕을 비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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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에는 정북동토성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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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에는 현도면과 미원면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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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당일인 2월 12일에는 오창읍에서 정월대보름 목령산신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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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면에서 열리는

제3회 현도면 정월대보름 축제는

현도면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며

2월 11일 오후 1시~6시 20분까지

현도면 복지회관 앞 LH산단부지에서

전통놀이를 비롯해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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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면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맞이 '미원면 풍년기원제'는

미원면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2월 11일 오후 3시~5시까지

미원리 532일원에서

달집태우기와 풍년기원제례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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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읍 정월대보름 목령산신제는

오창문화협의회에서 주최하며

2월 12일 오전 11시~오후1시까지

오창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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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행사는 안전에 유의하면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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