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제주 4.3 영화 <목소리들> 보고 왔어요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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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창 블로그 기자 이정윤입니다.
제주 4.3 사건을 아시나요?
제주4.3사건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 과정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거창 기독교청년회(YMCA)와 어린이도서연구회 거창지회가 주관한 행사로
4월 3일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관련 책 전시가 있었어요. 먹먹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보았어요.
동백꽃으로 상징되는 4.3 사건
이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지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는 거 같아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품 중 「작별하지 않는다」가 제주 4.3를 다루었다고 합니다.
안 읽어보신 분은 한 번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저도 책만 사두고 못 읽어보았어요.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에 주셨어요.
"목소리들" 영화 소개
1948년부터 7년 7개월 동안, 제주도는 죽음의 섬이었다. 대한민국 군대와 경찰이 공산 빨치산 소탕이라는 명목으로 섬 주민 3만여 명을 학살하고 집을 불 질렀다. 제주 4.3 피해자의 상당 부분은 여성들이었지만 그들이 입은 피해는 오래 알려지지 못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 헌신적인 제주 4.3 연구자의 길을 따라가며, 어둠 속에 봉인되어 온 제주 여성들의 경험, 침묵 속에 잠겨있던 그들의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1절 발포 도화선으로 1954년까지 7년 7개월 동안 정부의 강경 진압 속에
무고한 제주도민들이 희생당한 대규모 국가폭력 사건입니다.
당시 인명 피해는 최소 3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 제주 인구의 1/10에 달하는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목소리들>은 4.3의 여성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모은 것입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나네요.
평생을 침묵 속에서 살아야 했던 그녀들.
이토록 아름다운 제주도에 이런 잔인한 역사가 있었어요.
우리가 더 관심 귀 기울이고 그날의 일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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