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을 찾아서 1- 외솔기념관

울산광역시 중구에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알리고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2010년 외솔기념관을 개관했습니다.

울산 중구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일제 강점기의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외솔 최현배 선생!

지금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 관람 시간 : 09:00~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 추석 당일

⊙ 관람료 : 무료

외솔기념관은 관람객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주차장이 꽉 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주위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의 동상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한 손에는 책을, 한 손에는 안경을 들고 계시는 최현배 선생! 그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외솔기념관에서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소개하고 유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과 한글실, 영상실 등이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에서 더욱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안내에 해설사도 계시니 신청하시면 됩니다.

외솔실은 상설전시관으로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사진과 유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2023년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알찬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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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최현배 선생의 해적이와 한국사 연표가 있었는데요.

시대별로 사진들도 함께 있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주제를 정해 시간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과 사건들을 천천히 읽어보니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같은 느낌이 듭니다.

관련 사진과 유품들도 많아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고서들과 흑백 사진들...

빛이 바랬지만 훼손된 부분이 없었던 점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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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최현배 선생이 한글 기계화의 선구자였다는 사실 아셨나요?

가로쓰기를 보급한 것은 물론 글자판 통일을 위해 한글학회 부속기관 '한글 기계화 연구소'를 설치하였고 한글 자판 배열 기준 확립, 타자 대회 등 한글 기계화 촉진을 위한 활동도 펼쳤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외솔 선생과 관련된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데요.

전자 타자기를 이용해 나만의 한글 방문 증도 만들 수 있답니다.

체험실은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을 맞아 3월 토요체험프로그램(외솔토요배곧)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시해설과 함께 외솔 기념관을 둘러보고 주제별 체험하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현장접수 20명씩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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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 10:30~11:30

2회차 : 14:00~15:00

외솔 기념관에 영상실도 있었는데요.

1. 외솔기념관 일반 영상 (11분)

2. 어린이용 만화 영상 (17분)

3. 말, 글, 얼 외솔을 만나다 (5분)

위의 3가지 중에 관람을 원하는 영상을 결정한 뒤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글실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알 수 있는 유품, 저서와 다양한 한글 서적들을 열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최현배 선생이 지은 책들은 물론 관련 한글책들이 있고 테이블에 책의 구절을 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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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을 목숨처럼 지킨 외솔 최현배 선생!

이 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 이렇게 한글을 쓰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매년 한글날에 외솔 최현배 선생을 기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지 싶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외솔을 찾아서' 그 첫 번째로 외솔기념관을 소개해 드렸고 다음에는 외솔 생가와 외솔한옥도서관을 소개해 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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