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가을 빛으로 물들어 갈 '대가야 수목원'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가야 수목원에서 산책하였습니다.
고령군 수목원은 대구에서 가까워
대구 등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인기가 좋습니다.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산8-1
대가야 수목원은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회천교를 지나면 바로 나와 찾아가기가 쉽습니다.
대가야읍 장기리에 위치한 산림공원으로 홍수 방지용 나무를 심던 '산림녹화'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이 곳에는 전시관과 온실, 광장, 야생화 정원, 인공폭포, 등산로 등을 갖췄으며
수석전시관, 향기 체험관 등으로 갖추어져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오면 숲이 울창한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숲과 초록 잔디와 잘 어울어진 보기만 해도 힐링이 저절도 되는 곳인데요
한 폭의 그림같은 곳에서 가족들과 산책하기도 좋고, 추억을 많이 만들수 있는 장소랍니다.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곳!
보이는 곳마다 꽃과 울창한 숲이 마음을 안정시켜 주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맨발 걷기 지압길 등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오기 좋은 곳이라
더욱 나들이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답니다.
가림막이 쳐진 곳에는 쌍림, 고령 국토건설공사 구간에 일제 강점기에
송탄유가마유적지를 이곳에 전시 해 놓아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좋았습니다.
기념 숲 광장에 우뚝 선 조형물은 대가야 가야금과 군목인 오동나무를 형상화한 윤명국 작가가의 작품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고령군은 우륵 선생의 가야금을 제작하는 등 가야금의 고장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분경 분재관에서는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푸른 나무들이 하늘 높이 자라고 있었는데요.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와 난, 야생화 등이 멋지게 어우러져 자라고 있었습니다.
분재관에서 나오면 숲에는 아름드리 나무가 자라고 있었는데요.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에서 품어나오는 청량한 공기는 눈과 머리를 맑게 해 주었습니다.
이곳 수목원은 고령군이 2004년부터 4년간 100억원을 들여
8ha에 소나무, 등 교목, 관목, 초화류 등 120 여종, 수목 23만그루를 심어조성 하여 울창하였습니다..
그 동안 나무들은 많이 자라 데크로드길을 걸으면서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나무의 상층부분을 관찰 할 수 있어 신기하였습니다.
데크길에서 나무도 관찰하고 휴식을 취한 후 계단을 올라가면 금산재 부근에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는 인공폭포가 나오고 출렁다리, 고령군 대가야읍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공원 중간에는 산림문화전시관으로 구경을 하였습니다.
전시관 로비 기둥에는 녹색의 식물이 심어져 있어 생기가 돌았습니다.
1층에는 고령지역의 숲과 산림의 조성과정, 숲이 주는 혜택 등이 그림과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편백나무방에서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VR체험관도 있어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공간으로 좋았습니다.
또 오래 된 문서들도 전시해 놓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는 수석전시실과 향기 체험관이 있었습니다.
전국 수석인들이 기증한 희귀 수석 200여점으로 전시 되어 있었는데요
값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하고 신기한 수석들이라 놀라웠습니다.
어디를 가도 보기 드문 수석전시실 꼭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향기 전시실에 들어오면 향긋한 향기가 코를 찔렀습니다.
천연 재료로 만든 향기라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도 식물을 이용하여 만드는 향수와 비누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향기전시실에서 나오면 우거진 숲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회천강 건너 대가야읍과 지산동 고분군도 눈에 들어 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싱그러움이 눈과 마음을 맑에 해 주어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도 달아나 건강 해졌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는 산교육장에서 함께 보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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