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시민이 만들어가는 연희단 쇼
2024 공연예술 문화 사업으로
평택시가 후원하고
평택 연희단이 주최·주관하는
'평택 시민이 만들어가는 연희단 쇼'가
지난 11월 16일 토요일
팽성 내리 문화공원에서 열려
다녀왔습니다.
평택 연희단은
2014년에 창단된 전통 연희 공연 단체로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평택 출신의 친구들과 후배들,
그리고 현재 평택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연희꾼들이 모여 이루어진 단체입니다.
단원 모두 끊임없이 전통을 학습하며
우리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택 시민이 만들어가는 연희단 쇼'는
평택 연희단 단원들의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라고 합니다.
'평택 시민이 만들어가는 연희단 쇼'는
평택 팽성 내리 문화공원의
잔디광장에서 펼쳐져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전통놀이와 예술이 어우러진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문굿-길놀이-판굿
공연의 막이 열림을 알리는
문굿을 시작으로 객석을 가로질러
관객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평택 연희단은
길놀이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까지 흥을 이어갔습니다.
신명나는 길놀이를 따라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들도
우리 가락을 즐기기 위해 모였어요.
많은 사람이 모이자
무대에서는 더 신나는
판굿이 펼쳐졌어요.
판굿에서는
다채로운 연희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즉흥 개인놀이
즉흥 개인놀이는
'평택 시민이 만들어가는 연희단 쇼'라는
제목에 맞게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관객의 제비뽑기로 선정된 연희자가
사물놀이, 소고놀이, 버나놀이 등
전통 연희를 즉흥적으로
선보이는 방식입니다.
즉흥적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만들어낸
생동감 넘치는 장면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꽹과리, 소고 춤 등
개인놀이의 실력도
다들 대단했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열정이 어우러져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사물놀이가 한창 신명나게 이어지던 중
갑작스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연주자들은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힘차게 연주를 완성했어요.
관객들은 우산을 펼치거나
비를 맞으며 자리를 지켰고
연주자들은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힘차게 연주를 완성습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로
남은 대동놀이는 진행되지 못했지만
빗속에서 울려 퍼지는 신명의 소리는
오히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고
비와 어우러진 사물놀이는
잊지 못할 한 장면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평택 연희단의 활동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귀중한 작업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평택 연희단의
더 많은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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