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행복한 세종 "청년 개화"(정회민 기자님)
오늘은 청년이 꾸미는 문화가 있는날 행사가 있다고 하여
국립세종수목원에 방문하였어요.
저번 기사에 안내 드린대로 특별한 야행이라는 주제로
국립세종 수목원에서는 금요일 토요일 다양한 행사와 전시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운영하고 있답니다.
이전 기사는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주세요.▼▼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청년들이 꾸미는 청년개화라는 행사가 펼쳐진다고 하여 방문해보았어요.
모두가 꽃이야~ 라는 주제로
청춘마이크행사로 진행된 "청춘 개화" 행사는
대전시 대전엑스포와 전민동 엑스포 그린공원
증평, 부여군, 서천군, 논산 등 다양한 대전, 세종, 충청 지역에서 이번달 다채롭게 펼쳐지는데요.
이번 청춘마이크 충천권 공연은
충청도의 높은 자살률이라는 어두운 사회적 이슈를 모티브로 해서
"청춘개화 모두다 꽃이야"리는 주제로 문화예술이 주는 치유 역할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아 준비했다고 해요.
국립세종수목원은 노을 맛집이기도 한데요.
뉘엇뉘엇지는 해를 보며 국립세종수목원으로 향합니다.
쿵짝쿵짝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우리아이들 무대로 돌진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 문화 진흥원이 주관으로 지역과 일상에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
거리 공연인데요.
우리 지역에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 가수분들이 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말 수준높은 노래와 연주를 보여주는 출연자 분들의 공연에
아름다운 밤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면서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 마련과 홍보 지원 청년 세대간의 교류 협력을 통해 청년 예술가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알찬 공연이었답니다.
청춘 마이크
아티스트는 월드뮤직 젬베콜라 국악을 주제로한 서의철가단과 신수동3평,
펑크락 스모킹 구스, 대중음악 예인둘의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동서양을 오가며 다양하고 열정적인 무대들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돗자리를 가지고 가서 공연을 즐기는 것도 재미있었답니다.
젬베콜라
-시디키보, 박미령, 박용일, 윤성희, 고유동, 임강토 멤머로 구성된 2019년 싱글앨범으로 데뷔한 흥겨운 밴드
-서 아프리카 만뎅음악을 기반으로 전통음악이 내제되어 있는 원초적인 분출과 감각적인 선율을 통해 음악을 분출하는 밴드
젬베콜라의 무대는 좀 늦게 가서 보지 못했는데요.
무대가 끝나고도 자리를 뜨지 않고, 다른 청년가수팀을 응원하는 젬베콜라의 모습 너무 멋졌습니다.^ㅡ^
스모킹구스
- 김동길, 박성화, 이정훈으로 구성된 펑키락 밴드
- 내일부터 장마라고 하는데 장마라는 곡을 불러주면서 분위기를 업해주셨답니다.
셋의 하모니가 정말 조화로운 그룹 스모킹구스!
장마 노래 너무 좋아서 엉덩이가 들썩들썩했네요.
신수동 3평
-국악을 대중문화화 하는 듀오
-삶은 아리랑 ,&.등 다양한 국악을 대중음악화 하는 밴드
-가야금연주와 보컬로 구성된 밴드
서의철가단
-서의철 김명준 남성훈 오은수 강균임 남정훈 소윤선 김동인으로 구성된 대형 밴드
-서의철 판소리와 무용용 거문고 민요를 담당하는 메인보컬의 무대 운영이 인상적인 밴드였답니다.
예인둘
- 송예린, 이제인으로 구성된 대중음악 밴드
-기타와 건반으로 구성된 무대가 인상적
-세종전통시장에서 연주한 "세종에 가면 " 영상이 인상적이었던 밴드
무대 중간중간 퀴즈도 맞추고, 선물도 받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관객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무대가 보기 좋았답니다.
청년개화 체험행사
다양한 공연도 즐기고 아이들은 문화가 있는 행사의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었어요.
먼저 운영본부에서 청춘개화의 아티스트를 확인하거나,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면 체험권을 무료로 받아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팔로우를 하지 않아도 단돈 1000원의 행복!
우리가족도 청춘마이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체험권을 획득했답니다.
청춘다방
음악을 들으면서 캠핑의자에서
잠시 쉬어 가는 공간
"청춘 다방" 공간도 있었구요.
탄생화 부채 만들기
탄생화를 알아보고, 태어난 존재가 소중함을 배우고 난 뒤
만드는 탄생화 부채 꾸미기 존은 여자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답니다.
걱정인형 만들기 & 키링 만들기
저희 둘째는 걱정인형 걱정키링만들기를 체험해 보았는데요.
감정에 대해 배워보고
그 감정에 대해 읽고 써보는 시간부터 가져보았어요.
분노를 고른 우리 둘째 ^^;; 오늘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나봅니다.
걱정인형을 만들어도 좋지만 저희 아이들 키링을 만들었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고사리 손으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적고 걱정 키링을 만드는 모습이 꽤 의젓해보였답니다.
청년 자살율도 높지만
우리나라의자 자살율이 정말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언제피든 어떻게 피든 어디서 피든 여름이 있는 없든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존재임을 인식하고
삶 속에서 힘들고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스스로 피어난 소중한 존재임을 찾아 갈 수 있는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문화 예술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하고
공감하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청춘들과 지역 문화 예술가들의 만남이
너무 즐겁고 황홀한 밤이었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역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청춘마이크행사가 계속되길 기도해봅니다.
세종 청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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