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대학생 수강신청 꿀팁 (feat. 대학교 강의, 학점 준비)

이제 곧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새내기들이라면 모두 색다른 첫 경험을 할 텐데요. 특히 대학교 새내기들은 초중고등학생들과 달리 반드시 거쳐야 하는 커다란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수강신청’입니다. 이는 한 학기의 수업 스케줄을 짜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수강신청을 하는 새내기들에게 유용한 수강신청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업 정보 확인은 필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먼저 수강신청할 과목을 조사해야 합니다. 학생 대부분은 각 학년에 꼭 들어야 하는 전공필수, 교양필수 등 필수 이수 과목이 있을 텐데요. 시간표에 이런 필수 이수 과목을 먼저 배치해 주세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 들을 수업을 하나씩 선택해서 나가면 됩니다.

과목의 제목을 보고 수업을 정할 수도 있지만, 수강계획서를 직접 살펴보거나 홈페이지, 대학 관련 앱을 통해 수업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수업을 먼저 들은 선배들의 후기도 볼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 학점에 딱 맞게 시간표를 짜기보다는 수강신청에 실패했을 경우를 위한 2순위 수업도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보다 수업을 빠르게 검색하기 위해서는 수업 제목보다 과목마다 부여된 번호를 미리 기억해 두는 게 좋습니다.

수강신청은 전략적으로!

준비를 마쳤으면 이제 수강신청에 뛰어들 시간입니다. 수강신청의 성패를 좌우하는 건 인터넷 속도! 수강신청 시작 30분 전 PC에 접속해야 하는데요. 개인 컴퓨터나 노트북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인터넷 환경이 원활한 학교 근처 PC방 또는 학교 서버와 연결된 도서관 등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알맞은 시간에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포털사이트에 시간을 검색하거나 학교 인터넷 서버와 동일한 시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화면에 띄워놓는 것도 잊지 마세요.

대기 후 알맞은 시간에 신청했으나, 원하는 수업의 정원이 금방 마감되었나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2번째 기회가 남아있거든요. 수강 정정 기간에는 수강신청 기간에 놓친 과목이나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과목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정 기간은 한 번에 끝나는 수강신청과 달리 보통 일주일에서 보름 가까이 이어지니, 이 기간에 수시로 접속하여 빈자리가 있는지 잘 확인해 보세요.

또한, 대학교마다 정원이 마감된 교과목을 신청하는 학생들에게 대기 순번을 선착순으로 부여하고, 남은 자리가 생기면 자동으로 신청되는 대기순번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강의 매매와 같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이후 취소 인원에 따라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취소지연제 등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죠. 이에 원하는 수업의 대기자를 면밀하게 확인하여 전략적으로 수강신청을 해야 합니다.

좋은 학점을 위한 준비는 미리미리!

수강신청이 마무리되면 이제 본격적인 학기 준비를 해야겠죠? 대학교에서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체계적인 공부법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학기마다 닥치는 대로 또는 기분에 따라 수업을 듣기보다는 졸업까지의 수업 계획과 커리큘럼을 미리 짜 놓는 게 좋아요.

복수 전공을 할 예정이라면 관련 정보들을 수집한 후 미리 고민해 보고, 영어가 약점이라면 학기 시작 전, 원서 읽기에 도전하는 것도 좋습니다. 학교생활을 더욱 알차게 하고 싶다면, 가고 싶은 동아리를 미리 알아보세요. 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들을 만나 진로나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내기라면 리포트 작성법 공부는 필수! 대학교에서는 강의마다 과제를 부여하는데요. 그중 리포트를 써야 할 일이 많고, 리포트형 과제로 시험을 대체하는 수업도 있습니다. 표지 작성법, 출처 표기법, 맞춤법 검사기 등 리포트를 잘 작성할 수 있는 정보들을 미리 숙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