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윤은정

1992년에 문을 연 이후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해 가야대장간을 다녀왔습니다.

간판에 '대장간 예술이 되다'라고 적혀 있는데요.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아하! 이래서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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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남 김해시 봉황대길 67-10

이용시간: 오전 9시~19시

일요일 휴무(장날 정상영업)

전화번호 : 055-323-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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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다시 한번 가야 철기 문화를 부흥시키고 그 명맥을 잇기 위해

2021년 봉리단길에 전시, 판매, 체험, 제작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롭게 열었다고 합니다.

가야대장간은 현재 전국에 몇 남지 않은 전통 대장간들 중 기술력, 생산력으로 단언컨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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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신문의 한 면이 보입니다.

옛 정취 한가득 '가야대장간'

전병진 대장장이는 1980년 16살의 나이에 대장장이의 길에 발을 들이고

그로부터 지난 40여 년간 대장장이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해요.

1992년 김해에 터를 잡고 지금까지 30여 년간 김해에서 대장간을 운영하며

2대째 가업을 이어 점차 사라지고 있는 대장간의 명맥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한 분야에 수십 년의 세월을 바치는 분들이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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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대장장이 '칼에 인생 걸다'

목표는 대한민국 최고! 대를 이은 대장장이 부자!

이런 문구들이 참으로 대단하게 보이고 정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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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생정보 미니 인생극장 마이웨이 출연

"명품 식칼 만드는 43년 경력 대장장이"로 출연했다고 해요.

작년 2023년 2월 22일 나왔으니 올해로 44년 경력이라고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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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대장간 진열해 놓은 것들을 보면 "대장간 예술이 되다"라는 말이 나오는 거 알 거 같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대장간의 모습은 어떤가요?

쇠붙이들이 우후죽순 마구 쌓여 있는 것을 상상하게 되잖아요.

하지만 가야대장간은 하나의 박물관 같습니다.

도끼, 낫, 칼 등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가야대장간은 칼, 낫, 호미 등 500여 종의 다양한 단조제품들을 전통방식으로 직접 제작하고 있다고 해요.

다양한 강재들로 원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맞춤 제작해 준다고 합니다.

500여 종이 있다니 칼, 농기구, 기타 단조제품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겠지요. 구경하는 재미 또한 있는 곳입니다.

구경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떤 것을 구입할지 찾게 된답니다. 그만큼 소장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호미나 도끼, 곡괭이 등이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하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농기구보다 작은 사이즈들이 많아요.

가야대장간 스마트 스토어도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너무나 예쁜 칼이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던데요.

포장을 해 주시면서 AS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2대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야대장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 대장간의 명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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