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이운정입니다.

사회복지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제, 보호, 예방, 회복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뒷받침하는 정책과 체계를 의미하는데요.

우리 사회 곳곳에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복지가 필요한 시민들인데요.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가 시행되고 있고,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사회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성시에도 노인복지관,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형태의 복지관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복지관마다 사회복지사들이 화성시의 시민들을 위해 복지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최미진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사회복지사의 하루는 어떨까요?

최미진님이 사회복지사로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일정에 동행해 체험해 봤습니다.

최미진님이 화성시 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화성시 사회복지사가 될래요!

최미진 사회복지사

Q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화성시민에게 자기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 안녕하세요. 저는 화성시민이자, 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미진 사회복지사입니다.

Q : 화성시에 언제부터 살고 계실까요?

A : 화성시에는 중학생 때 이사를 오게 되었고, 약 2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Q : 사회복지사가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 고등학생 때, 우연한 계기로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TV에서 식사를 제때 못하시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어머니와 함께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되었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A : 사회복지사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찾아뵙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 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어떤 복지관인지 간략하게 소개 부탁해요.

A : 동탄2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는 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2018년에 개관했고

동탄4~9동의 지역주민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본관 외에 3개의 센터(영천센터, 산척센터, 우리동네도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동탄 4동에는 본관이 있습니다.

장난감도서관, 밑반찬 지원 사업, 1인 가구 안부 확인 사업 ‘안녕한 동탄’, 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탄 5동에는 영천센터가 있습니다.

초등학생 방과 후 교실 ‘아이들 세상’, 초등학생 사회 적응 프로젝트 ‘또끼스쿨’, 지역 사회 연계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탄 7동에는 산척센터가 있는데요.

초등학생 IT지원사업, 이동복지관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고 우리동네도움센터는 사례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화성시 동탄 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만나 뵙고 있는 복지관입니다.

Q : 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로 어떤 시민들이 이용하고 계실까요?

A : 우리 복지관은 동탄4~9동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남녀노소 제한 없이 다양한 지역주민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Q : 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는 언제부터 근무했을까요?

그리고 여기 오기 전에는 어디서 근무했을까요?

A : 저는 2018년 2월에 입사하여 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을 준비하였고,

개관 이후부터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개관 멤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경기도 내 타 복지관에 근무하였지만,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는

화성시의 복지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서 현재의 복지관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Q : 특별히 이 복지관에서 오래 근무한 이유가 있을까요?

A : 직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는 관장님과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동료들이 있기에

힘든 상황이 있어도 함께 이겨내며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2018년에 입사하여 개관을 준비하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복지관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치지 않고 오래도록 근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 지금 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일까요?

A : 저는 아동,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으며,

코로나 키즈 초등학생의 올바른 사회 적응 성장 프로젝트 ‘또끼스쿨’, 문화소외계층의 교육,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영천배움터’, 1인가구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영천보안관’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보람되거나 즐거웠던 경험이 있을까요?

A : 사회복지사로서 일하면서 보람되고 즐거웠던 경험들이 많지만,

지역주민분들을 만나서 소통하는 순간들이 즐거움과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지역주민분들과 만나서 오늘 일과, 고민, 건강 등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복지관을 이용한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씀해 주시는 지역주민분들을 만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Q :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만난 화성시민 중 기억에 남는 분이 있었을까요?

A : 정말 많은 분들이 생각나지만, 그중에서도 2019년도에 만났던 초등학생 아이들이 생각납니다.

방과 후 교실을 담당할 때 만났던 초등학생 친구들입니다.

처음 만났을 땐 작고 어린 친구들이었는데 어느새 중학생이 되어서 교복을 입고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고,

이 친구들이 바르게 성장한 모습을 볼 때면 제 마음속이 따뜻해지고 뿌듯함으로 가득 차면서

사회복지사를 하길 정말 잘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 오늘처럼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실 때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Q :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것이 힘든 적은 없을까요?

A :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일이 정말 좋고 저의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지사로 일할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합니다.

Q : 화성시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후배 복지사가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요?

A : 저는 대학생 때 했던 봉사활동, 실습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론 학습 이외에도 봉사활동, 실습 경험을 적극 추천합니다.

또한 화성시민이 화성시의 사회복지사로 근무한다면 지역의 이해도가 높기에 복지 발전을 위한 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시 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할 동료 사회복지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Q : 사회복지사는 어느 시기 가장 바쁠까요?

A : 담당 사업에 따라 바쁜 시기가 다른 부분은 있지만 사업을 준비하는 2~3월과 마무리하는 시기인 11~12월이 다소 바쁜 시기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추석과 설날 같은 명절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절에 외롭게 혼자 계시거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봉사자분들과 함께 정성 담긴 추석 꾸러미를 배달해 드리고 있는데요.

포장부터 배송까지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앉을 틈 없이 바쁩니다.

Q : 화성시민들에게 "우리 복지관 이런 점이 좋다!" 자랑하고 싶은 것,

다른 복지관하고 다르게 우리 복지관만 있는 특색이나 장점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A : 우리 복지관의 장점은 너무 많은데요.

그중에서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동탄2신도시의 지역주민의 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각 동별로 3개의 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을 거점형 복지플랫폼으로 지정하여 도보권 내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입니다.

또, 메타버스 내 온라인 복지관 ‘어울림버스’를 구축하여 온라인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이동복지관을 운영하여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 마지막으로 다시 태어난다 해도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A : 네! 가끔 “사회복지 이외에 다른 직종을 하고 싶었던 적은 없어요?”라는 질문을 받는데요.

저는 항상 똑같이 대답합니다.

“저는 아직 사회복지사 외에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이죠.

지금까지 제가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특히 저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주시는 많은 화성시민분들이 계셔서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 해도 저는 화성시의 사회복지사가 될 것입니다.

화성시는 십 대부터 지금까지 쭉 살아온 제 고향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최미진 사회복지사'로서, 화성시민분들의 복지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이날 최미진 씨와 함께 추석 명절 물품 포장부터 배송까지 동행하며 사회복지사가 하는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았는데요.

힘들어 보이는 일정 가운데에서도 힘든 내색 한번 없이 화성시민을 만나 물품과 함께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는 모습을 보니

‘천생 복지사는 이럴 때 쓸 수 있는 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딸처럼, 때로는 손녀처럼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최미진님 같은 사회복지사가 화성시에서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민을 위해 한순간도 쉬지 않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만나면

손 한 번 잡고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마음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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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홍보단

이 운 정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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