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서진나입니다.

낮에는 시원시원한 뷰가 펼쳐지고, 밤에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달빛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달빛공원 맞은편에는 ‘주월사’라는 절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는 걸 추천해요.:)

이름도 예쁜 달빛공원! 아담한 규모지만, 언덕배기에 있어서 등산하지 않고도 탁 트인 시원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랍니다.

이렇게 커브길을 따라 언덕에 딱~ 위치한 공원이라, 주변에는 주월사 사찰 외엔 아무것도 없어요.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달빛공원에는 큰 달 조형물과 하트 포토존, 달빛전망대가 있는데요. 재작년에는 달빛전망대에 앉아서 김밥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_+ 달빛공원은 2년 만에 방문하는 것 같아요~

어디에서 사진 찍으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포토존에서 푸른 뒷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

달빛공원은 2012년에 완공되었는데요. ‘초승달’이라는 시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원시원한 전망도 감상할 수 있어요. 이제 막 돋아난 잎들이 모여서 아직은 초록빛보다는 연둣빛에 가깝죠? 이 시기가 제일 예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_+

달빛공원 맞은편에는 ‘주월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는데요. 부처님 오신 날 맞이가 한창인 주월사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위치도 절묘하게 딱 달빛공원에서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아요~ 내리막만 내려가면 바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연등을 예쁘게 꾸며놓았네요.:) 작년 석가탄신일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1년 세월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빨강, 주황, 노랑, 분홍, 자주, 초록 등등 형형색색 등이 주월사로 가는 길을 환영해 주고 있네요. 날씨는 화창하고 따뜻하지만, 습도는 높지 않은 4-5월이 나들이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은데요. 귀찮다고 집에만 있기엔 하루하루가 아까운 시기랍니다.

의성 주월사는 고운사의 말사로, 신라 법흥왕 2년 때 창건되었고 조선 초기 사찰 정리 시기에 폐사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중수와 중건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는데, 고운사 못지않은 천년고찰이네요.👍🏻

주월사에서 내려다보는 조망도 달빛공원 못지않게 시원시원합니다.

사자가 받치고 있는 모습의 석탑도 인상적이고,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연등이 참 예쁘더라고요.

봄에는 비가 내리고 흐린 날 보단 화창한 날이 더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늘이 깨끗한 날에는 달빛공원에 방문해서 별 관측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은데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깜깜하니까, 되도록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방문하는 게 좋겠죠? 달이 머물다 가는 달빛공원과 주월사 기억해두셨다가,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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