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행]계곡따라 걷기 좋은 길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 - 김경자 기자

비비채 힐링투어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한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은 여름이라도 초록의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걷기 좋은 도보여행길이랍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길을 함께 가보실까요!!!

서출동류 물길은 서쪽에서 발원되어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을 일컫는 말로 산수교에서 출발해서 월성숲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로 갔어요.

중간중간 현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과 쉬어갈 수 있는 쉼터, 화장실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답니다.

걷는 길은 야자매트와 데크,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걷기가 편했어요.

걷다가 맑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가보았어요.

친구들과 하하호호 즐기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하니 즐거움도 배가 되는 느낌이었답니다.

함박꽃

박쥐나무꽃 노각나무

함박꽃(삼복련), 박쥐나무꽃, 노각나무(6월 말경 하얀 꽃이 핀다고 합니다.)등과 눈 맞춤하며 황홀한 풍경에 빠져들었네요~~~

숲속의 향긋한 향기를 맡으며 걸으니 마음도 안정되고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아요.

즐기며 얘기하며 사진도 찍고 하니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힘들지 않고 딱 걷기 좋은 도보여행이었어요.

친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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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마다 동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여기는 거창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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