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 여행! 시간이 머무는 섬, 낭도 둘레길 1코스 걷기
안녕하세요. 여수시 SNS 서포터즈입니다
요즘은 트레킹이 대세라죠?
이번에 자연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낭도에 다녀왔어요.
낭도라는 이름은
섬의 형세가 여우를 닮아
'이리 낭(狼)'자를 써서 붙여졌다고 해요.
하지만 주민들은 산세가 고와
'고울 여(麗)'와 '뫼 산(山)'자를 써서
여산마을이라 부른답니다.
제가 알려드린 이 주소에서는
주차장에서 바로 둘레 1길 코스로 걸을 수 있답니다.
게다가 주차도 무료라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제가 알려드린 주소에서 시작할지
낭도해수욕장에서 시작할지는 여러분의 선택인데요.
어디서 시작하든
모두 한 바퀴 돌아보는 코스라서
원하는 출발점에서 시작하시면 된답니다.
어디서 시작하든 걷는 내내
낭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반겨줄 거예요.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도가 개통된 후
낭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졌는데요.
4개의 다리가 놓이면서 육로로 오갈 수 있는 섬이 되었죠.
우리 모두 섬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
낭도와의 약속을 꼭 실천해 봐요!
시작 지점에 귀여운 여우 포토존이 있더라고요.
낭도의 상징인 여우를 캐릭터로 만들어놓은 건데
정말 눈에 띄었어요!
배경으로는 사도와 추도가 한눈에 보여
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가고 싶은 낭만의 섬, 낭도
둘레길 1코스 출발~ ~~ ~ ~ ~~~
산타바해변 → 남포등대 → 천선대 → 신선대 → 낭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 길은 절경의 코스랍니다.
시작부터 탁 트인 해안 길이 펼쳐집니다.
사람의 흔적은 드물고, 대신 새소리가 길 가득 퍼져
고요한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나무들이 길을 따라 줄지어 서 있고
바다 내음까지 더해져
걷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니
저 멀리 산타바해변이 보이는 거예요.
샛길로 내려가 봤더니
하얀 모래랑 바위가 정말 멋있었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순간 하와이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작고 아기자기한 이 해변, 찐 찐찐 숨은 명소입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인증샷 남겼어요.
여수시 SNS 서포터즈답게 토퍼를 들고 찰칵!
낭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재미난 포즈로 찍은 사진이에요.
낭도.... 이렇게 좋아도 되는 겁니까? ???
온몸으로 좋음을 표현했습니다.
걷고 또 걷다 보니
저 멀리 공룡 같은 형상이 보이는 거예요.
사도인가 싶어서 바로 갤럭시 카메라를 켜고 확대해 봤죠.
그랬더니 정말로 공룡이 딱! 보였어요.
제 통찰력 장난 아니죠?
낭도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남포등대 도착!
바다와 어우러진 하얀 등대가 정말 멋졌어요.
멀리 보이는 주변 섬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특히 공룡 발자국 화석도 발견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신기방기
(*)TIP
남포등대에서 천선대까지는 둘레길을 이용하지 않고
바위를 타고 갈 수도 있다는 사실!
다만, 간조 때만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초소 발견!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과거 군인들이 지켰던 이곳에서 총을 쏘는 듯한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해봤답니다.
다음 코스는 천선대 도착!
비경이 아름다워서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노닐던 장소라고 전해지는 곳이에요.
이곳에는 다양한 공룡발자국 화석들이 남아 있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답니다.
눈앞에 펼쳐진 바다가 아름다워서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딱, 아무 생각 없이 쉬어가기 좋은 장소였어요.
신선대로 가는 길~
걷다가 마주친 멋진 풍경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신선대 도착!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주상절리, 쌍용굴, 신선샘이 있으며
고흥 나로우주발사장이 정면에 위치하여 우주선 발사 시에
뷰 포인트가 되는 곳이래요.
이곳의 포인트는요?
신이 조각한 듯한 주상절리에요.
거대한 바위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는데
감탄이 절로 나와요.
낭도 전망대 도착!
섬의 풍경을 한눈에 펼쳐지는 곳이에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가깝게 느껴졌답니다.
'산타바해변 → 남포등대 → 천선대 → 신선대 → 낭도해수욕장' 코스로 왔는데
저와는 반대로 낭도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산타바해변으로 가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와 반대의 코스로 걸으실 경우에는
침수 시 사진 속의 윗길로 우회해 주세요.
낭도해수욕장 조형물 앞에서 한 장 남겼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찍으니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다시 주차장 도-착!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장사금해변은
낭도해수욕장에 비해 덜 알려진 해변이래요.
작고 아담하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이번 여행 정말 잘 왔다 싶어요.
숲도, 바다도, 섬도 너무 멋지고 걷는 내내 힐링이었거든요.
낭도가 이렇게 매력적인 곳인데
이제야 알게 된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다음에 또 재방문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방문해 보세요.
여수의 섬은 사랑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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