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전
울산 중구 충의사 임진왜란 역사의 흔적
안녕하세요? 울산시 블로그 기자입니다. 울산도 역사적으로 임진왜란을 피해 갈 수는 없었는데요.
그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함으로써 공을 세운 의사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충의사. 지금 바로 함께 가시죠, 고고!
충의사 위치
충의사는 중구 학성동에 위치하였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충의사 입구
입구는 돌담과 안내판으로 표시를 하고 있고요. 입장료는 무료,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차는 따로 마련되지 않아 길가 빈 곳에 하시면 됩니다.
홍살문
충의사로 들어가는 오르막길에 홍살문이 있습니다. 홍살문은 붉게 칠해 액운을 막는 의미로 건물 앞에 세우는 문이에요.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충의사
오르막길을 오르면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충의사 풍경
그리고 보이는 것이 학성동 주변 풍경입니다.
충의사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홍살문을 오르면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여 주변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안내 판각
그리고 안내 판각이 보이는데요.
충의사는 창의문과 상충문을 통과해야 하고, 창의문을 오르면 숭모당과 전시관이 있습니다. 차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각
창의문으로 올라가기 전, 비각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사적비
거북이 석상 위에 세운 역사비가 우람하고 힘이 있어, 볼 만합니다.
창의문 가는 길
비각 옆은 창의문으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창의문
창의문은 충과 의로 빛나는 곳으로 가는 문을 뜻합니다.
창의문 입장
창의문을 들어서니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졌습니다.
방명록
방명록도 있었는데요. 방문객의 흔적은 저조한 편입니다.
창의문 입장 풍경
창의문을 들어서니 생각보다 넓고 웅장한 풍경입니다.
상충문
정면으로는 높게 상충문이 자리했고요.
숭모당
왼편으로는 숭모당이 위치했습니다.
숭모당은 의사들의 제사 행사를 협의하는 곳이에요. 사진과 문서를 볼 수도 있었는데요. 내용은 알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전시관
오른편에는 전시관이 위치했습니다.
임진왜란과 울산
전시관은 제법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임진왜란의 전투 연보와 울산 의병의 활동 등을 진열했고요.
임진왜란 전투 장면
전쟁을 묘사한 그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실제 관련 문서들도 만날 수 있었고요.
무기와 복장 전시
당시 전투에 사용했던 복장과 무기도 전시되었습니다.
울산 도산성(학성공원) 전투
또 정유재란 당시 울산에서 벌어진 도산성(학성공원) 전투도 묘사했는데요.
작은 인형임에도 그 당시 전쟁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충문
이제 상충문을 통과하면 충의사 본관입니다.
상충문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상충문에서 내려다보는 법당의 모습도 매우 멋집니다.
상충문 입장
상충문은 충이 항상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충의사 본관 모습
상충문을 들어서면 충의사 본관을 만나는데요. 그 모습이 매우 비장합니다.
전사청과 석등
본관 왼쪽은 제례에 필요한 기구를 보관하는 전사청이 있고요. 또 본관 양쪽 모두 석등이 자리를 지키고 섰습니다.
화로(?)
또 모서리에는 여의주를 문 화로도 화려하게 본관을 지키고 있습니다.
본관 위패
충의사 본관에는 위패를 모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
이 땅에 불과 몇백 년 전에 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충의사 본관에 모시는 위패
그리고 이름 모를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위패 앞에서 그 당시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지금을 있게 한 참혹함과 어려운 시간들 앞에 감사와 존경심으로 묵념을 했습니다.
흩날리는 태극기
충의사는 기자도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요. 아직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경치가 참 좋은 곳이었어요.
또 울산과 우리나라의 역사적 아픔과 의미를 되새기기에도 좋은 명소였습니다.
본 기자는 또 다른 유익한 정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끝.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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