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을 위한 최고의 복합문화공간 '석봉도서관'

구민을 위한 최고의 복합문화공간 '석봉도서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석봉복합문화센터가 2024년 7월 3일 개관하였습니다. 대덕구민의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겸비한 석봉복합문화센터는 건물도 아름답지만, 센터가 품고 있는 시설들도 깔끔합니다.

새로 건축되어 대부분 시설이 최첨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곳 2층에 구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석봉도서관이 있습니다. 요즘 도서관은 딱딱한 분위기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카페 같은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나들이를 해도 좋은 석봉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석봉복합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인 건물로 가운데는 오픈되어 정원을 꾸민 중정 형태이며 외벽을 대부분 유리로 하여 채광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하 1, 2층은 주차장입니다.

지상 1층은 석봉동행정복지센터, 북부주민건강센터(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 치매안심센터 분소 등), 대덕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있고, 3층에는 대덕구 평생학습관과 석봉국민체육센터가 있습니다. 2층은 모두 석봉도서관 공간입니다.

여느 도서관처럼 종합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등 구분 지어 조성하였다면 석봉도서관은 개방형으로 강의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음새 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종합 자료실 공간과 어린이 자료실 공간이 'ㄱ' 자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의 출구를 이어주는 곳에 석봉루가 있습니다.

석봉루는 쉼터로 가운데 정원을 통과한 햇살이 유리 벽을 타고 들어옵니다. 자연 채광을 느낄 수 있고 공간의 답답함이 없어서 참 좋습니다. 창가에 앉아 정원을 감상해도 좋습니다. 도서관 내부가 아니어서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기도 좋고 독서를 즐겨도 좋습니다.

포토존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석봉루를 돌아 석봉도서관 종합 자료실 공간 입구에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있고 유리 벽 쪽으로는 전시하기도 합니다. 도서관 자체가 쾌적하고 쉼터가 많아서 도서관 탐방 나들이해도 좋습니다.

석봉도서관의 큰 틀 위치를 알려주는 그림 약도가 바닥에 있습니다. 종합 자료실 공간 앞으로 강의실이 있어 들고나기가 편합니다.

종합 자료실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문이 없어서 정말 들고나기가 편합니다.

석봉도서관의 장점은 문이 없으니, 문턱도 없습니다. 도서관이 넓은 편이고 여백의 공간이 넓어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유리문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있어 실내가 밝은 편입니다.

공부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실은 오픈된 곳도 개인 책상도 있습니다.

원목의 넓은 테이블은 고급스럽고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조명등과 콘센트가 있어 충전도 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픈되어 있어도 실내는 조용했습니다.

책이 빽빽하게 꽂혀있지 않아서 답답하지 않고 서가와 서가 사이가 넓어서 책을 고르기 편합니다. 책장의 모습도 통일하지 않았고 세련미가 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이 효율적으로 책을 찾을 수 있게 책을 십진분류법으로 진열합니다.

십진분류법

000번 총류

100번 철학

200번 종교

300번 사회과학

400번 순수과학

500번 기술과학

600번 예술

700번 어학

800번 문학

900번 역사, 전기

석봉도서관은 넓고 책 진열 배치 간격을 넓게 두어 내가 찾고자 하는 책의 분류 번호를 안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 전체가 공간이 넓어서 이동하기도 좋고 쾌적합니다. 다양한 쉼터가 곳곳에 있어 책을 뽑아 편한 곳을 택해 앉아 읽으면 됩니다. 여러 도시의 도서관을 가봤지만 이렇게 이동 공간을 넓게 둔 도서관은 석봉도서관이 처음입니다.

구민들이 이용하기 정말 좋은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입니다. 이곳에는 작가의 방도 있습니다. 소박한 서재 같은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

이곳은 신간 도서가 진열되어 있어 최근에 발행되는 도서는 이곳에서 찾아보면 됩니다.

신간 도서 서가 옆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회원가입과 예약, 도서 검색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참 넓은 편이어서 좋지만, 도서 찾기가 어렵다면 검색하면 책 찾기가 빠릅니다. 프린트기 옆에 있는 컴퓨터로 프린트 복사도 가능합니다. 화면에 프린트 이용 설명도 잘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