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금동 가볼 만한 곳! 남산공원 그리고 시립미술관 _ 김천시 서포터즈 이승민

안녕하세요.

김천 sns 서포터즈

김천 두루미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바로

김천 황금동에 위치한 남산공원과,

김천시립미술관입니다.

저 어릴 적은 남산공원에

작은 동물원이 있었는데

그곳에 원숭이, 공작 등이 있어서

자주 보러 갔었는데

다들 남산공원에 추억이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지금부터 제가 추억을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산공원 안에 김천시립미술관이 있어서

두 곳을 동시에 방문하면 참 코스가 좋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황금동에 위치한 남산공원과 시립미술관을

찾아가려면 이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계단이 많아서 나름 운동도 되고 좋답니다.

요즘 운동부족하신 분들 많은데

남산공원 계단 오르며

다리운동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천시립미술관과 남산공원은

같이 위치하고 있어

표지판은 하나만 있었어요.

남산공원 가시더라도

이 표지판을 보신다면

따라가시면 됩니다.

황금동 마을 안내 표지판도 있어서

한 번 찍어봤어요.

황금동에는 남산공원, 김천시립미술관 외에도

김천 황금시장, 황금 빗길, 자래봉공원등

가볼 만한 곳들이 있답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양쪽으로 석등이 있습니다.

석등은 남산공원을 1979년도에 지금의 모습으로 정비하면서,

일제강점기 때의 잔재인 '석등'을 철거하지 않은 이유는

당시 시민 대다수의 뜻에 따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하여

"과거 우리 조상들이 나라 잃은 설움을 감내하며 내선일체를

강요받았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고 잊지 않기 위한

역사적 유물"로 활용코자 지금까지 자리에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정자입니다.

계단 올라오느라 힘들었을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편히 쉴 수 있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나 봐요.

남산공원의 역사

남산공원은 일제강점기인 1916년 김천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신사를 세우고 일본의 국경일이나 기념일마다

지역민들을 장제로 동원해 신사참배를 강요하던 장소이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신사의 모든 건물은 철거되었으나

신사로 오르는 계단과 석등 5기, 벚나무 몇 그루가 남아있다.

방치되던 신사 터는 1963년 김천시와 사회단체로 구성된

남산공원 설치 위원회가 조직되면서 공원으로 조성되기 시작하여 1976년 3월 건설부 고시 제37호로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71년 10월 시립도서관이 남산공원에 신축되면서

추가로 공원 정비가 이루어졌고 1979년 3월 시비와 시민 성금으로 화단과 산책로, 화장실 등이 설치되었다.

1980년대 들어 남산동 출신 재일교포 배현익이 남산루를 건립해 김천시에 기탁하고 편강열의사, 여중룡의사 순국기념비와

정완영, 김기환, 문호월, 배병창 등 향토 문인과 이해인 수녀의

시비가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