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등산 코스로 좋은 [구리 아차산 형제약수터]

초보자 등산 코스로 좋은

[구리 아차산 형제약수터]

걱정했던 것과 달리 중부지방 장마는 소강상태인데요. 맑은 날에 구리 아차산 형제약수터에 다녀왔어요.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로 등산로 또한 가파른 구간이 많지 않아 초보자등산 코스로 좋고요.

산 중턱인데도 배드민턴장과 제법 규모가 큰 헬스장이 있어 운동하기 좋은 곳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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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형제약수터에는 수도꼭지가 설치돼 있어요.

잘 관리 되고 있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숲이 주는 힐링과 꽃, 고라니, 달팽이 등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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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위성 지도에 이동 경로와 거리를 표시 후 캡처한 이미지예요.

정각사 입구 계단으로 올라갔다가 샛다리지 쪽으로 내려왔는데 연꽃이 핀 샛다리지도 지나칠 수 없는 볼거리였어요.

아차산 형제약수터는 구리 둘레길 구간이기도 해요.

구리 시청, 정각사 입구, 샛다리지 등 약수터로 이어지는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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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형제약수터 등산로 입구 계단 주변에는 주차장이 없어요.

저는 구리 시청 바로 옆에 있는 구리아트홀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최초 1시간 무료, 초과 시 10분당 200원, 1일 최대 5,000원으로 주차비가 저렴한데요.

이용자가 많아 주차할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는 있어요.

구리시청주차장(민원인 전용) 또는 샛다리지 쪽 등산로 입구에 있는 공터에도 주차할 수 있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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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트홀에서 구리경찰서 방향으로 약 400M 거리에 등산로 입구가 있어요.

대중교통 이용 시 정각사 입구에서 내리면 돼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고요.

왼쪽 마을 길을 따라 정각사, 샛다리지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또 하나의 등산로 입구가 있어요.

구리 시청 뒤편에도 등산로 입구가 있는데요.

가장 가파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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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옆에 구리 둘레길 안내도가 설치돼 있고요.

여름 아침 햇살 미소를 머금은 수국과 나리꽃이 반겨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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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중간쯤에서 뒤를 돌아 촬영한 사진이에요.

몇 걸음 올라오지 않았는데도 경치가 좋아 설렜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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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위 나무 그늘아래 쉼터가 있어요.

오전 8시경이었는데요.

산들바람이 불어 시원하고 상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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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약수터 이용 안내문과 아차산 여성 안심 둘레길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어요.

시민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안심하고 산행을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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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군사 유적인 아차산 일대 보루군 안내문도 설치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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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망우산인데요.

통상 이어져 있는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을 모두 아차산으로 통칭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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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기피제 분사기예요.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이 자세하게 안내돼 있어요.

진드기,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저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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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름과 특징이 적힌 안내문이 걸려 있어요.

신축성 좋은 스프링을 사용했고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나무가 벚나무라 더 반가웠어요.

내년 봄 벚꽃 필 무렵이 기다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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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사 입구에서 형제약수터까지 약1.3km 거리예요.

자연이 주는 힐링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걷고, 중간 중간 쉬어 가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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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요.

이곳에 앉아만 있어도 그 순간만큼은 세상 모든 근심이 사라질 것 같더라고요.

작은 책 한 권 들고 가서 읽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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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설치돼 있어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때쯤 이 길을 따라 구리 둘레길 아차산 생태문화 길을 완주하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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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 드리운 나무 그림자도 색다른 볼거리 중 하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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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이른 시간이었는데요.

예상과 달리 등산로에서 많은 분을 만났어요.

약수터에 도착해서 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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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를 세워 흙이 흘러 내려오는 걸 방지해 놓은 곳도 인상적이었어요.

숲에 사는 작은 친구들에게 좋은 보금자리가 되어 주겠죠?

근처에서 고라니를 마주쳤는데요.

놀랐는지 빠르게 숲속으로 사라지는 바람에 사진과 영상으로 담지는 못했어요.

반가우면서도 미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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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시청 쪽으로 이어진 등산로예요.

이곳에 서 알게 되었는데요.

가파른 계단 길이라 올라올 때 이용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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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자형 갈림길에도 쉼터가 조성돼 있어요.

가파른 길로 올라와 숨을 고르며 땀을 식히기 좋은 위치였어요.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 등산로가 정각사 입구 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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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사 입구와 형제약수터 중간쯤에 남녀 구분 화장실이 있어요.

그 앞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어요.

혹시 모를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장비라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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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산에 엄마 약수터도 있다는 걸 이정표를 보고 알았어요.

이곳에서 가까운 거리였는데요.

내려고 오는 길에 들리려고 했는데

샛다리지 쪽 등산로를 이용하는 바람에 다음을 기약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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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는 360도 전 방향은 물론 땅과 하늘까지도 모두 힐링 포인트예요.

잠시 멈춰 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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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구리 아차산 형제약수터에 도착했어요.

등산로 가운데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어요.

나무줄기에 수염처럼 솔잎이 나는 소나무라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요.

안내 팻말이 달려 있어 드디어 호기심을 해결했어요.

외래종으로 리기다소나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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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에 야자 매트와 계단이 설치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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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에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금지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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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안내문과 운동기구, 쉼터 등이 있어 마치 동네 공원에 온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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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언급했듯이 형제약수터에는 수도꼭지가 설치돼 있어요.

수도꼭지를 열면 사자 입에서 맑은 물이 졸졸졸 흘러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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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 약수터 옆에 배드민턴장이 있어요.

잘 관리 되고 있어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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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함도 설치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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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형제약수터 주변에는 숲속 헬스장이 있어요.

예상외로 규모가 크고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준비돼 있었고요.

운동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모두 할 수 있는 건강을 위한 명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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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갈 생각이었는데요.

헬스장에 들렀다가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옮겨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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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등산로는 보다 자연 그대로의 숲길이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알 수 없었는데요.

덕분에 연꽃이 핀 샛다리지 주변도 산책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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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 현재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번호와 전화번호가 안내돼 있어요.

이정표, 안내문, 장비 등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요.

안심하고 숲과 자연이 주는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초보자 등산 코스로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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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작품 같은 고목도 아차산 형제약수터 등산로에 숨어 있는 색다른 볼거리 중 하나였어요.

배롱나무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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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내려오지 않은 것 같은데 밭이 보여서 살짝 당황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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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지나 다시 숲길이 이어졌어요.

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작은 텃밭이 있고요.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야생식물과 동물이 안내돼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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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울타리에서 달팽이를 만났어요.

위험해 보여서 근처 촉촉한 풀숲으로 옮겨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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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에 공터가 있어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 이곳에 주차해도 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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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들어서게 된 등산로가 정각사 입구로 이어져 있어서 다행이었고요.

샛다리지와 정각사를 구경하고, 형제약수터 등산로 중 한 곳을 알게 되었어요.

마을을 지나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약수터까지 약 600m 거리로 최단 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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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가 그려져 있는 담장 옆에 능소화가 피어 있고요.

그 앞에 연꽃이 핀 샛다리지가 있어요.

작은 연지 주변으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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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사 입구 현대자동차정비소 근처에서 정각사 쪽을 촬영한 사진이에요.

이 길 끝에 아차산 형제약수터로 이어지는 또 다른 등산로 입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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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등산 코스로 좋은 구리 아차산 형제약수터를 소개했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숲과 자연이 주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등산 코스고요.

무료로 걷기(유산소 운동)와, 근력 운동을 모두 할 수 있는 구리시 건강 명소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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