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낮 더위가 상당합니다. 어느새 여름의 초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한의마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한옥 특유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시원한 밤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더위에 지친 분들을 위해 한의마을의 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려고 합니다.

한의마을은 한약재 유통의 중심이었던 영천의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시체험공간입니다.

본인의 체질을 알아보는 체험관, 비누 만들기와 족욕을 할 수 있는 체험, 숙박도 가능하며 실제 한의원이 있어 한약을 지어갈 수도 있습니다.

한의마을은 입장료가 없어 언제든 편하게 방문이 가능한 영천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들어와 또 다른 감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이 지나자 조명이 들어왔고 낮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감성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러 즐기는 방법이 있겠지만 약곰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을 찾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달고나를 만들거나 족욕을 하는 등 여러 귀여운 캐릭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벽을 보며 눈을 감고 있는 곰은 여러분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술래는 곰이니까요. 오랜만에 밤 늦게까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은해사, 임고서원, 보현산 천문대, 치산 관광지와 더불어 영천 9경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본인의 사상체질을 진단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인데 낮에 오면 무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1관에서는 약령시 영천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고 2관에서는 체질을 알아보고 진단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3관에서 약재를 알아보고 4관에서는 약선음식을 알아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언제든 체험이 가능하니까 꼭 방문하셔서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일치기가 아쉽다면 한옥 체험관에서 1박 이상의 숙박을 신청하는 건 어떨까요.

침구는 기본이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가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한의마을의 밤은 조용하고 여유로웠으며 시설 자체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쉬어가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영천에서 야경이 예쁜 곳으로도 유명하니 참고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천 한의마을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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