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영천알림이단 조유진입니다.

따듯한 봄기운이 만연한 가정의 달,

영천의 대표 지역축제 중 하나인

제 22회 영천한약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 17일 금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동의참누리원 영천 한의마을에서 3일간 열렸는데요

처음 한약축제를 들었을 땐

축제장에 설마 한약만 있을까?

한약과 축제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너무너무 궁금함이 많았어요

첫째날에 특히 화려한 행사가 있다고 하여

퇴근하고 바로 달려가 본 영천 한약축제의 모습을 함께 보겠습니다!

영천한약축제는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5월에 열리는 지역축제입니다.

예로부터 "영천에는 못 구하는 약재가 없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대의 한방 약재 유통지였던 영천!

현재도 영천은 우리나라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서

년간 7,000톤의 한약재가 거래되며

국내유통의 30%를 공급하고 있는

전국 1등의 한방도시 입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영천 한약축제는 전통적인 한약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 한방 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통 한약 체험부터 한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한약과 관련한 전시 및 마켓이 진행되었습니다.

축제장 곳곳에서 전통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스에서 한약재를 이용한 공예품

먹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한약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전문가들의 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우리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와

전통 디저트를 만드는 소상공인 부스들도 보였는데요

한약축제 덕분에 영천지역의 카페, 베이커리, 공방 등

여러 로컬 자영업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행사장 메인무대의 뒷 배경이 보이시나요?

일반적인 축제는 커다란 전광판이 있지만

무대 중심에 한옥을 배경으로 배치한 무대는

처음 봤어요..!

한약축제에서 느꼈던 가장 큰 특별함은 바로

이런 한국적인 축제장의 분위기였는데요

한약특화지구이자 관광 전시마을인

영천 한의마을에서 진행되어

곳곳의 예쁜 조형물과 포토스팟들이

멋스러운 한옥의 모습과 함께 담기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전시관과 기념관 체험관 등

한의마을 자체의 콘텐츠도 다양하여

이 곳에 온 김에 함께 둘러보며

한약의 전통과 뿌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약축제라고 해서 올드할 거란 편견은 놉!

세컷사진으로 즉석사진의 추억도 남기고

평소 너무 받아보고 싶었던

퍼스널컬러 진단도 받았는데요

무료라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D

또한 한방음식이나 로컬푸드 뿐만 아니라

호불호 없는 메뉴들로 구성된 푸드트럭존까지

가족들이 다 같이 놀러와서도

모두의 취향을 존중할 수 있는 축제였어요

개막식 퍼포먼스의 대미를 장식한

영천 9경, 한약축제의 반짝반짝한 드론쇼와

여러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흥겨운 한마당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영천한약축제

이번에는 특히 영천의 보랏빛 작약꽃과 함께하며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 뿐만 아니라

오월의 자연 속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영천에서 보현산 별빛축제, 영천문화예술제, 영천과일축제 등이 개최될 예정인데요

한약축제 방문으로 영천의 다른 축제들도

많은 기대가 되게 했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영천 축제 9경하러 놀러오세요~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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