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X무신사 ‘힙부산(HIP BUSAN)' - 송갑선 님 화보 공개!

힙한 부산 사람들의 오늘 청춘을 기록하다

마음 한편에 품은 어머니의 꿈,

힙부산 프로젝트로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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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째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는 저희 어머니는 남들보다 큰 키에

눈에 띄는 머리 색, 본인의 스타일에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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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큰 키 덕분인지 모델 일을 해보고 싶다 종종 말씀하셨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미루고 미루다 보니 어느덧 60을 넘기셨어요.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을 누구보다 좋아하시지만 마음 한편에는 모델의 꿈을 품고 계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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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모델협회도 방문하고 학원도 알아보며 크고 작은 무대에 서고 계시는데,

사진이나 영상 속 본인의 모습을 보실 때마다 아이처럼 참 좋아하십니다.

이런 멋진 꿈을 가진 어머니를 제가 서포트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아드님의 신청사연 중

아들 덕분에 이룬 '시니어 모델'의 꿈

어릴 땐 친구들이 미스코리아에 나가보라 해도 부끄러워 하지 못했어요.

지금에서야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지만 아직도 사실은 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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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2막은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고 싶다는 것을 아들에게 종종 말했어요.

저 몰래 신청한 아들 덕분에 이렇게 모델의 꿈을 이루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