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금곡동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이석영 광장 & 리멤버 1910 추천해요! (feat. 실내 가볼 만한 곳)
남양주에는 많은 위인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셨나요~?
대표적인 남양주 위인 중에는
조선시대 실학자로 유명한 다산 정약용 선생과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이 있는데요!
이석영 선생은 항일무장투쟁의 초석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남양주에 있는 개인 토지를 처분하고,
처분한 전 재산을 나라를 위해 바치신 위인입니다~
남양주시는 이석영 선생과 함께 독립을 외친
6형제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이석영 광장''과
'리멤버 (REMEMBER) 1910'을 개관하였는데요.
아이와 함께 역사탐방하기도 좋고,
요즘 같은 장마철에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그럼, 저와 함께 곳곳을 둘러보러 떠나보실까요~?
7월이 되니 연이은 비 소식에
실내 명소를 자주 찾게 되는데요.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이석영 광장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
아이와 역사 탐방하러 가기 좋은 실내 명소였어요.
저는 이날 자차를 이용해 방문했는데요.
광장 한쪽 편에 큼지막하고 쾌적한
전용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서
파킹까지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고요.
지상으로 보이는 비대칭의
리멤버(Remember) 1910 건물은
굉장히 세련되고 멋스러웠는데,
남양주시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해요.
멋스러운 건물 외관 앞에서 인증샷을 남긴 후,
지하 계단을 따라 내려가 보았는데요.
이석영 광장과
리멤버 1910 역사 전시관의 위치가 표기된
팻말이 부착되어 있어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고요.
지상에서 지하로 연결된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독립계단을 마주했는데,
그곳에는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새겨진 벽돌이 있어
다시 한번 이석영 광장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었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편 리멤버 1910 1층 광장에서는
주말이면 플리마켓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했는데요.
지하에 위치한 역사 전시관에는
역사체험관과 베이커리 카페가 함께 있어
전시 감상 후 먹거리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지역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좋았고,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도 운행하고 있어서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한 관람을 위한
남양주시의 배려와 센스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저는 바로 역사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겨봤는데요.
입구에서부터 이석영 선생의 동상과
그의 삶을 기록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선생에 대해 깊이 알고 전시에 몰입할 수 있었죠.
영석 이석영(1855~1934)
1910년 경술국치가 일어나자
유산으로 물려받은 남양주 화도읍 가곡리 토지 등
전 재산을 팔아 만든 40만 원(2021년 기준 약 2조 원)을 가지고
6형제 일가족 60여 명과 함께 만주 삼원포로 망명하였고,
광복군의 초석이 된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후
독립군을 양성하는 등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내용을 읽어보니 이석영 선생은
일제강점기라는 혹독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보다 매 순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자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위인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선생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게 되어
연신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시 구경을 마친 저는
다음으로 지하 1층을 둘러보았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인데다
베이커리 카페를 비롯해 영석 라운지, 역사 법정, 감옥,
미디어홀, 빛을 잇는 손 등 볼거리가 가득해
장마철에 가기 좋은
남양주 실내 명소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그중에서도 역사전시관 중앙 홀에 위치한
Remember 1910 카페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실내 온도도 적당하고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제 마음에 쏙 들었고요!
관람 도중 빵과 음료도 마실 수 있는데다
좌석도 여러개 마련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카페에서 음료도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전시 관람을 이어갔는데요.
일제 시대의 법정과
안중근 · 신채호 선생 등이 순국하신
중국 뤼순 (여순) 감옥을 재현한 역사 감옥 등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과
독립 투쟁의 흔적을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역사 감옥 우측으로는
일제강점기 법정을 재현한 역사 법정이 있어
검사와 변호사 체험도 가능하고요.
무료로 대여해 주는 옷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길 수 있어
아이들과 역사 여행 온 김에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을 둘러보다가 이석영 선생 6형제와
자랑스러운 대한인 6인의 만남을 표현한
“빛을 잇은 손” 작품도 발견했는데요.
작품에 담겨 있는 의미를 생각하며 관람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고요.
이 전시는 한편에 마련되어 있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데,
잊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천천히 두 눈에 담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기억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장마철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남양주 금곡동에 위치한
'이석영 광장'과'리멤버 (REMEMBER) 1910'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가오는 장마철에는 집에만 있지 마시고,
'이석영 광장'과'리멤버 (REMEMBER) 1910'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흔적과 애국심을 엿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운영시간
📍이석영광장
상시 개방
📍Remember1910
오전 10시~오후 10시
(11월~3월 오후 9시까지)
📅휴무일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
🚗주차
최초 60분 무료
초과 10분마다 200원
☎ 문의
031-590-7327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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