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이 무궁무진-주!

경남 속 피렌체

재미, 맛집, 힐링까지

짧고 굵은 여행을 원한다면

올 가을 진주로 오시지예~

어느새 높아진 하늘과

흩날리는 낙엽이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가운데

추석 일주일을 앞둔 9월,

한낮에도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짧고 굵은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께

실내 데이트부터 시원한 맛집 데이트,

살랑살랑 바람과 함께하는 공원 데이트까지!

진주 핫플들만 모아둔

진주데이트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진주지역을 대표하는 서점,

진주문고

진주문고는 진주시 진양호로 240번길 8에

본점을 두고 있는 서점입니다.

1999년 평거동에 본점을 자리 잡은 후

가좌동 진주문고 MBC점, 진주문고 혁신점,

진주문고 초전점 으로 차례대로 문을 열었습니다.

진주에서 40년 가까이 운영 중인 진주문고는

현재 진주 동서남북 지역마다

각 1개의 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지역 대표 서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전

진주문고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가

발길과 눈길을 붙잡습니다.

경상남도 지역서점 및 출판사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프로그램인

북적북적 북마켓 공연 강연 이벤트가 열립니다.

다가오는 9월 21일에 진주 남강변 잔디밭에서

무료로 진행이 된다고 하니

참가하여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셔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북토크, 독서모임 등

다양한 행사가 진주문고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책에 관심이 많거나

책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보면 베스트셀러 책들이

제일 먼저 반겨주고 있습니다.

9월은 독서의 달이면서도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불립니다.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여

베스트셀러에 어떤 책이 자리를 잡고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진주문고 아트스페이스 공간에서는

'흔적을 담다'라는 고귀민 개인전이

9월 한 달동안 열리고 있습니다.

아트스페이스 공간은 평소에는 카페로 쓰이며

서점에서 기획한 전시나 외부 대관요청 시

작은 갤러리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책방 속 생활갤러리는 말처럼

서점 속 소박하지만

특별한 공간에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진주문고에 방문한다면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층으로 올라와보니

자리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책들 중 꼭 구매를 하지 않아도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잠시 책에 집중해보셔도 좋습니다.

이른 평일 오전에 방문한 탓인지

처음에 보이지 않았던 방문객들도

하나 둘 보이게 되고

직원분께 책 정보를 물어보는 소리,

친구들끼리 와서 담소 나누는 소리.

엄마와 아이가 같이와서

책을 골라주는 모습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정겨운 모습에

왠지모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서점에서 필요한 책을 찾을 때

컴퓨터 앞에서 줄을 서서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려

원하는 책을 검색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주문고는 모바일로 도서 검색이 가능한

간편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빠르게 위치나 재고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진주문고는 강연장과 세미나실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작가의 만남이 이루어지거나

여서제 아카데미(강연), 북클럽(독서모임)등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여가를 즐기는 공간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공간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서점원이 추천하는 새로 나온 책'

공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형 서점 프랜차이즈 서점이

본사에서 취합한 베스트셀러 순으로

진열하는 것이 아닌

서점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함께하고자 진열해둔 책들입니다.

서점원들이 직접 읽고

이 공간을 통해 여러 책을 추천해주는 코너이기에

더 신뢰가 가는 공간인 듯 합니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오래동안 자리 잡고 있는 서점을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책 냄새로 마음까지 편안해져

계속 찾고 싶은 진주문고였습니다.


진주명물찐빵, 수복빵집

수복빵집은 진주하면 빠질 수 없는

유명한 빵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주에서 찐빵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가게입니다.

매일 12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매달 2, 4번째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추석연휴동안

9월 16일(월) ~ 9월 23일 (월)까지

휴무일이니 방문 시 참고 바랍니다.

메뉴판에는 팥과 관련된 메뉴가 판매되고 있어

명불허전 '팥장인'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수복빵집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찐빵과

여름별미로 알려진 팥빙수를 주문합니다.

내부는 10개 미만의 테이블로 이루어진

아담한 공간이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테이블과 의자로

정겨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어

재료소진으로 맛을 못 보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은 운이 좋게 쉽게 들어와

테이블까지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수복빵집빙수

사각사각 갈린 얼음위에

듬뿍 얹어진 묵직한 팥양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수복빵집의 팥은 시중의 달달함이 아닌

담백하고 고소함이 특징입니다.

팥맛이 좌우하는 옛날 빙수의 맛을

담백하고 고소한 팥이 깔끔합니다.

한입 먹을 때마다

은은한 계피향이 입안 가득 퍼져

팥의 풍미를 높여줍니다.

수복빵집팥빙수 는 9월까지 판매 중이니

방문 하실 때 참고 바랍니다.

다음은 수복빵집의 간판메뉴인 찐빵입니다.

찐빵은 이미 팥으로 소를 채운 찐빵 위에

또 다시 팥 소스를 뿌려줍니다.

진한 팥 향은 물론

팥과 잘 어울리는 계피향이 매력적이며

한입을 베어 물면 폭신한 빵의 식감이

감탄을 부릅니다.

빵순이 또는 빵돌이 의

필수 빵지순례코스인

진주 수복빵집에서 담백하고 묵직한

팥의 진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옛 진주역, 그 추억속으로

'진주 철도문화공원'

진주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옛 진주역은

일호광장 진주역이라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하였습니다.

기차를 정차하던 플랫폼은

철도문화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된 후,

남아있던 철도 시설과 부지를 활용하여

철도문화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공원의 산책로에는

예전에 쓰였던 철길이

원래 있던 자리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아름드리 나무와

계절에 따른 풀과 꽃들이 피어

도심 속 휴식을 위한 힐링명소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즐기는 시민분들이 많습니다.

차량정비고는 1925년에

역이 들어서면서 기차를 정비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입니다.

정비고 앞뒤로

각각 아치형 출입구 2개를 만들어

기차가 드나들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차량정비고 외벽을

자세히보면 구멍이 보이는데,

한국전쟁 당시 비행기 기관총 사격을 받은

총탄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년마당 한 켠에

시간이 멈춘 듯 서있는 기차 옆에는

기차선로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진주시의 시간과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2개의 기차와 기차선로는

방문객와 여행객들의 필수여행코스입니다.

기차 내부에는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비고 앞 백년마당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실제로 해가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해질녘 노을명소로도 유명한

철도문화공원에서는

산책과 운동, 그리고

저녁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공원 한 켠에 세워진 또 다른 무궁화호 열차는

세계 5대 실크 명산지이자

우리나라 실크의 약 70%를 차지하는

생산지답게 실크 공예로 가득차 있습니다.

진주 실크 산업의 가치를 더 알리기 위해

'K-진주실크·진주빛' 이라는 테마로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도문화공원 내 옛 진주역의

전차대입니다.

전차대는 종착점 또는 교차점에서

기관참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육교를 통해 위에서 볼 수도 있고

계단으로 아래에 내려가 볼 수 있으며,

전차대를 이용해 연못을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위 건물은 2012년 진주역이

위치를 옮기기 전까지 진주역으로

활용했던 건물입니다.

진주역은 1925년 6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역사가 오랜된 역입니다.

원래는 단선 철길로 진주 시내에 들아와

이곳에 진주역이 있었습니다.

이 건물은 1968년에 지어져

2012년까지 진주역으로 활용하고

과거 역무공간은 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은

진주성 내부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을

2027년 11월 이전 건립 예정입니다.

일호광장진주역,

전시관, 철도문화공원만 봐도

볼거리가 가득한데

박물관까지 이전하게 된다면

완벽한 진주의 핫플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진주시는 매년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인 만큼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한

다양한 관광명소 코스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진주의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진주!

긴 추석 연휴가 무료하다면,

즐거움이 가을 바람처럼

솔솔 불어오는 진주여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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