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벚꽃 명소! 유성 반석천 벚꽃길
완연한 봄이 오면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 많이 가시죠? 특히나 봄이 오면 꽃 구경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인 벚꽃의 개화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올해는 시기상 봄 계절이 왔지만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해 이상하게도 추웠던 날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작년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 개나리는 활짝 피었지만 벚꽃은 아직 만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벚꽃들이 봄을 알리고 있어서 개화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전에는 많은 벚꽃 명소들이 있습니다. 중촌동 하상도로 벚꽃길, 카이스트 본원, 유성구 갑천변 벚꽃길, 탄동천 숲향기길, 우암사적공원, 화폐박물관, 대청호 벚꽃 축제 등 벚꽃을 보며 봄을 느끼기에 아름다운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성구 반석천에서부터 유성경찰서 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벚꽃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작년, 재작년 사진만 하더라도 3월 말~4월 초에는 이렇게 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져 봄을 예쁘게 알려 왔는데요.
올해는 방문 시(4월4일)에는 아쉽게도 양쪽 벚꽃이 활짝 피지 못해 개나리와 벚꽃을 동시에 보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이번 주에는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를 함께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족동 노은한화꿈에그린1단지 아파트 옆 반석천에서부터 벚꽃길은 시작하는데 죽동에 비해 좀 더 북쪽이라 아직 꽃들이 많이 피지 않아서 좀 더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보았습니다.
반석 초등학교 옆 반석천 모습입니다.
양지에는 만개한 벚꽃나무도 몇 그루 있지만 음지쪽에는 며칠 더 지나야 만개할 것 같습니다.
한두 그루의 나무는 햇빛을 받아 만개한 듯 보이나 풍성하게 어우러진 벚꽃길을 보기에는 아직 역부족이고 다음 주가 되어야 활짝 핀 벚꽃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석천은 반석 카페거리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산책하며 힐링하는 인기 있는 산책로입니다.
자전거 도로도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며 러닝 하는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도 합니다. 따뜻한 날에는 인근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의 산책길로 이용할 정도로 깨끗하고 잘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어지는 곳곳에 안샘수변공원, 송림근린공원, 저들이 어린이 공원이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 수도 있고, 운동기구도 이용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 위쪽으로는 곳곳에 벤치도 있어서 벤치에 앉아서 벚꽃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반석천을 따라 쭉 걷다보면 송림마을을 지나 죽동 유성경찰서까지 오게 됩니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앞에 화장실이 있으며 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정표가 나오니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산책길에서 보면 죽전교 표지판 위에 있습니다.
죽동 벚꽃길로 바로 찾아오고 싶으시다면, 죽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훨씬 수월합니다.
공영주자창 앞 길가에도 장애인 주차구역 및 노상 주차장도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벚꽃 사진을 찍을 때 반석천 자체로 예쁜 포토존이지만 징검다리나 계단을 이용해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사진을 찍거나 모델은 계단에서 서있고 반대편이나 다리 위에서도 사진을 찍어도 멋있게 나옵니다.
작년에는 자전거가 앞에 놓여 있길래 같이 찍어 봤는데 이렇게 소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주에는 만개한 꽃들로 한층 더 예뻐진 반석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석천에서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도 챙기고 만개한 예쁜 꽃들과 사진과 추억을 남기며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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