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자연과 문화예술의 조화로운 축제

( 4월 12일 토 ~ 4월 20일 일 )

충남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302


▲ 식전공연 모습

4월 12일 토요일 보곡산골의 산벚꽃축제 개막식이 11시 30분에 있다 하여 서둘러 가 보았어요. 작년에 갔을 때 산벚꽃 자생지에서 펼쳐지는 자연과 문화의 향연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었죠.

▲ 보곡산골 산벚꽃 모습

'보곡산골'이라는 이름은 보광리, 상곡리, 산안리 마을 이름을 한 글자씩 따 조합한 것으로,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산꽃들을 자연 그대로 만날 수 있었어요.

▲ 도로 벚꽃 가로수

산 전체의 산벚꽃 개화는 지연되고 있지만, 축제장 인근 도로를 따라 조성된 벚나무 가로수는 만개해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랬어요.

▲ 주차장 모습

10시쯤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차들이 꽉 차 있었어요. 주차를 하고 산벚꽃마을 오토캠핑장으로 걸어서 올라갔어요. 오후에 비 소식이 있지만 많은 사람이 벚꽃을 즐기고 있었어요.

▲ 서각 전시 모습

행사장에 도착하니 벌써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었어요. 서각전시회에 가 보았어요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어요.

▲ 향첩 만들기 체험 모습

체험은 주말에만 운영 되는데 향첩 만들기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는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향첩을 만들어 갔어요.

▲ 레몬꽃청 만들기 체험 모습

봄꽃과 상큼한 레몬의 만남 레몬꽃청 만들기 코너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어요.

▲ 이혈 봉사 모습

이혈봉사단에서 하는 이혈을 저도 했어요. 양쪽 귀에 많이 했는데 할 때는 조금 따끔했지만 하고 나니 상쾌해진 것 같았어요.

▲ 꽃키링, 라탄바구니 만들기 체험

꽃키링·라탄바구니만들기도 많은 사람들이 체험을 하고 있었어요.

▲ 마을주민들이 꾸민 시화 전시

자진뱅이 주민들이 말하는 마을이야기로 주민들이 쓴 꽃피는 산벚꽃마을 시화가 전시되고 있었어요.

▲ 루나 앙살블의 식전공연

12시 가까이 되어 산꽃축제 개막식이 루나 앙상블의 식전공연부터 시작되었어요.

▲ 축사를 하는 박범인 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이곳에는 '산꽃나라', '산꽃세상', '보이네요', '봄처녀', '총각정' 등 이름부터 운치 있는 다섯 개의 정자와 사랑의 연리목, 300년 수령의 산안송이 보곡산골의 보물로 손꼽히며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정치와 경제가 혼란스러운 시기인 만큼, 별천지 같은 이곳에서 봄꽃과 함께 힐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하였어요.

▲ 축사를 하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산벚꽃이 어우러진 축제장을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이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큰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 산꽃 둘레길 안내판

축제는 나비꽃길(4㎞)과 보이네요길(7㎞), 자진뱅이길(9㎞) 등 산꽃술래길 걷기 코스의 재미 요소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열렸어요.

▲ 둘레길 체험 경품 안내현수막

걷기 코스의 주요 반환점인 보이네요. 정자에서 큐알(QR)코드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자택으로 보내주는 건강걷기 투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 걷기 경품 안내 현수막

주말 한정으로 걷기 코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보이네요. 정자, 사랑의 연리목, 봄처녀정자, 산꽃세상정자, 산안송 등 5곳 중 3곳 이상 인증샷 촬영 시 선착순 300명에게 인삼 1뿌리도 제공되었어요.

▲ 둘레길 출발지 음악공연

곳곳에서 음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서 걷다가 쉬면서 음악도 들을 수 있어서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채롭게 접할 수 있었어요.

▲ 출발지 입구 장식

▲ 오늘 여기 오길 참 잘했다

포토존도 여러 곳에 준비 되어 있어서 참 잘왔다는 생각을 했어요.

▲ 압축포장 적치물로 만든 작품

압축포장 적치물(곤포사일리지)로 된 작품도 인상적이었고 친환경 포토존도 되고 클래식 연주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 버섯 모양 집

버섯 모양 집도 예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 코너

보곡산골만의 정취를 담은 음식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인 광대나물을 활용한 비빔밥은 9000원, 가죽전, 인삼뿌리 야채전은 1만원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특산물 판매 코너에서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었어요.

▲ 교통 통제 안내 현수막

군은 축제 기간 중 주말에 한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에서 신안사 구간 도로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면 통제할 예정이니 참고하셔야 될 것 같아요.

▲ 산벚꽃 축제를 찾아 가는 사람들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는 자연친화적이고 체험이 풍부한 대표적인 봄 축제이니 찾아와 산꽃술래길 속 보석 같은 풍경을 직접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도심의 벚꽃은 엔딩이 가까워오지만 산벚꽃은 이제 만개 중이니 많이 오셔서 즐겨주세요.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충남 금산군 군북면 자진뱅이길 39)

○ 국내 최대 산벚꽃 군락지

○ 산꽃둘레길 산책코스 추천

○ 축제기간 : 4월 12일 –20일

○ 각종 체험은 주말만 가능 (19일)

* 취재일 : 4월 12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금수강산 금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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