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체육공원 마로니에 길에 가을이 오는 중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무덥던 여름은 결국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드디어 오고 있어요. 기다렸던 가을을 느끼기 위해 울산체육공원에 다녀왔답니다.
울산체육공원에 가는 방법은 자차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문수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442, 707, 733, 743, 1137번을 이용하시고 문수경기장 정류장에 내리면 됩니다.
문수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의 경우 사전 무인 정산기가 있어서 미리 결제하시고 나가시면 편리합니다.
주차 요금 감면을 받으시려면 꼭 호출 버튼을 눌러서 감면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가을을 느끼러 갑니다.
문수월드컵경기장 어느 쪽으로 가도 상관없지만 저는 문수컨벤션웨딩홀이 있는 왼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문수월드컵경기장과 함께 보는 가을 풍경은 더 멋진데요. 사실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덥고 길었잖아요.
이 때문에 단풍 시기가 늦춰져 작년 이맘때의 단풍은 아직 볼 수 없었습니다.(2024년 10월 둘째 주 기준)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단풍들과 떨어진 낙엽들을 보면서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문한 날 날씨가 좀 우중충했는데 초록 초록한 나무와 단풍을 보니 흐린 날씨와 달리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까 계단을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쭉 내려가면 문수월드컵경기장 앞쪽으로 가게 되는데요.
이쪽은 낙엽길이 쭉 연결되어 바스락바스락 밟고 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곳은 울산 남구의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인 마로니에 길입니다.
마로니에와 덩굴식물의 조화가 아름다운 마로니에 광장입니다.
벤치도 있어서 산책하다 쉬어가기도 좋고, 책 한 권 가지고 와서 읽기도 좋은 곳입니다.
멋진 인생 사진을 물론이고요!
문수월드컵경기장 양쪽으로 마로니에 광장이 있고 그 사이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접근도 용이한 편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길로 이동하셔도 되지만 문수월드컵경기장 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단풍나무들이 빨갛게 물들면 더 예쁜 곳이랍니다.
이번에는 문수월드컵경기장을 한 바퀴 돌고 아까 가지 않았던 반대쪽 길로 이동했습니다.(문수컨벤션웨딩홀 반대쪽)
내리막길 끝에 문수호반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 내 금연! 애완동물 출입 시 목줄 꼭 착용해 주시고, 배설물 처리도 깨끗하게! 우리는 문화시민이니까요!^^
왼쪽은 문수호반광장, 오른쪽은 옥동저수지입니다.
문수호반광장에서는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거나 배드민턴을 많이 치시더라고요.
탁 트인 옥동저수지를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가 진행 방향으로 난 작은 오솔길로 걸어갑니다.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까 봤던 반대쪽 마로니에 광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살짝 단풍이 든 울산체육공원도 멋졌지만 알록달록 물든 울산체육공원은 더 멋지답니다.
문수체육공원은 산책하기도 좋고, 단풍이 예뻐서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니 겨울이 오기 전에 산책 삼아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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