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여행 문광저수지 청량감 가득한 초여름 풍경 걷기좋은 둘레길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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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문광저수지 청량감 가득한

초여름 풍경 걷기좋은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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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중명이라도 하 듯 6월 중순을 넘어가며

기온은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시작됩니다.

또한 제주도부터 시작된 여름 장마도 찾아오네요.

그렇게 더운 날에도 시원한 풍광이 펼쳐지는 곳이 있으니

문광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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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은행잎이 물드는 가을 최고의 여행지인

괴산 문광저수지는 여름이 시작된 지금

가을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이 밀려옵니다.

눈 내린 날의 겨울 풍경도 최고입니다.

천천히 걸으며 싱그러운 초여름 풍경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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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길로 유명한 문광저수지는

액자 조형물로 시작됩니다.

직사각형의 넓은 액자 안으로

은행나무 길과 건너편 능선이 쏘옥 들어옵니다.

세 줄로 길게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은

여름에 접어들며 녹음이 짙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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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저수지는 20만 제곱미터 규모로

1978년 5월 준공되었습니다.

주변으로 숲이 우거지고 은행나무길과

고목이 많아 아름답습니다.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있어 양곡저수지로도 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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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는 은행나무길과 수변을 연결하는 둘레길이 있어

걷기에도 좋습니다.

2km, 약 1시간 멋진 풍경을 따라 걸어봅니다.

초여름 저수지는 은행님과 능선 고목의 반영으로

더욱 아름답습니다.

초입으로는 약 2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3줄로 이어지고

산허리에 도착하면서는 데크길, 제방, 가로수길로 이어집니다. 약 1시간 걷기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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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길은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 최고이지만

여름 또한 가을 못지않은 풍경입니다.

연둣빛에서 초록으로 짙어지는 나뭇잎은

청량한 전경으로 눈도 맑아집니다.

또한 그늘이 형성되어서는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곳곳으로 설치된 시화는 감성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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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길이 끝나며 데크길로 접어듭니다.

저수지 지형에 맞춰진 둘레길은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각기 다른 길로 연결되고

중심이 되는 저수지 수면 위로는 수변 좌대와 고목이 있어 정취를 더하네요.

물속에서 고사한 나무는 하나의 조형물이 되어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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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호수를 감상하는 데크길이 끝나며

물속에서 자라나는 버드나무 군락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완만한 언덕 정상의 양곡정에 도착합니다.

걷기 여정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정자에 오르니 호수가 더욱 넓어지고

정면으로는 제방이 바로 지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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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교를 지나 세 번째 길 둑길에 도착하였습니다.

햇살을 고스란히 받는 구간으로

모자 또는 양산은 필수입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뜨거운 줄 몰랐던

여름 햇살의 강렬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문광저수지가 가장 넓게 내려다보이고

반대편으로는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너른 들판입니다.

으랏차차 괴사 유색 벼 논그림이 그려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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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가까워지는 지점으로 유색벼가 심어진

들판이 내려다보입니다.

현재는 그림이 선명하지 않았으나

벼가 점점 더 자라 초가을에 접어들 즈음 선명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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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벼 전망대를 지나며

마지막으로 도로와 맞닿은 숲길 구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도로를 쌩쌩 달리는 자동차 소리와 새소리가 함께 들려오고 제법 큰 나무들이 좌우로 이어지며 그늘 터널이 형성되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바로 지척인

저수지도 확인되지 않을 만큼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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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문광저수지는 풍경은 아름답고

길은 걷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 영향인지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은행나무길, 데크길, 제방길, 숲길 네 개의 길은

너무도 아름다웠으니 가볍게 걸으며

저수지의 여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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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길

문광저수지 :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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